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사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에서 관람객들이 전문가의 전시 해설을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QR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시장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식물학적 의미를 전문가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기계음이 아닌 전시 기획자와 자료 수집 전문가가 직접 녹음해 설명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1917~1918년 어니스트 윌슨이 촬영한 한반도의 기록과 현재의 모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전시와 함께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람객 다수는 “사진전이 단순 감상을 넘어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 “가슴 뭉클한 감동과 애국심을 되새기는 전시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전시에 QR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광복 80주년 특별사진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객 누구나 QR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국립수목원 일부 구역은 시설 개선 및 환경 정비 공사 중으로,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공직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공직박람회’를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시험 준비와 공직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공무원 시험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의시험관과 모의면접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9급 1차 객관식 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기본·심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공채 ▲지역인재 ▲외교 ▲경찰 ▲해경 ▲소방 ▲육·해·공군·해병대 ▲군무원 등 다양한 직종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마련된다. 수원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경찰 채용에 전면 도입되는 순환식 체력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력시험장이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립해양박물관 등 지역 기반 기관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인사처는 ▲공직채용관 ▲공직이해관 ▲적극행정관 ▲국민참여관을 운영해 채용제도와 인사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등산관광센터 3곳(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올 상반기 방문객은 내국인 37,044명, 외국인 7,3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외국인 비율은 16.5%를 기록했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센터별로 미션을 수행하면 해치와 소울프렌즈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3종을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증정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가을 등산 성수기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함께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청계산 정상에서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
생성형 AI를 활용한 주식 데이터 분석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해피AI 이진규 대표가 집필한 ‘챗GPT와 함께하는 주식 데이터 분석’(영진닷컴)은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챗GPT와 파이썬을 활용해 주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실제 투자 전략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무형 도서다. 이 책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중심으로 주식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을 담았다. 주요 내용에는 △주가 데이터 수집과 시각화 △기초 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 △RSI, 볼린저 밴드, PBR, PER 등 다양한 투자 지표 활용 △백테스팅을 통한 전략 검증 △AI 모델 기반 주가 예측 등이 포함돼 있다. 저자는 “이제는 복잡한 코딩 대신 프롬프트 설계만으로도 누구나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시대”라며 “감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시장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책의 전문성과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트레이딩 전문가 김동준이 감수를 맡았다. 그는 “시스템 트레이딩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 분석에 있다”며 “투자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평균 연령 40대 직장인 밴드들이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5개 팀에서 늘어난 총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늦은오후 ▲메아리밴드 ▲JM울림밴드 ▲프리버드 ▲JB밴드 ▲Peep ▲오믈락밴드가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음악 강사, 악기점 대표, 음악교사, 공무원, 호텔리어,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로, 일상에서는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온 베테랑 연주자들이다. 그동안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을 다져온 만큼 이번 공연도 개성 있는 무대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밴드 ‘늦은오후’의 리더 김재형 씨는 “서귀포시가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이 반갑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밴드 문화가 서귀포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서귀포시 총무과 관계자는 “직장동호회를 활성화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직장인 밴드 합동공연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도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별의별 과학특강’의 9월 강연에 사진작가 안태영과 이요셉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20일 토요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프레임 인, 사진맛집 클래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용적인 촬영 기법부터 전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선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는다. 일상의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하는 ‘타임그래퍼’ 안태영 작가는 평범한 풍경을 낭만적인 장면으로 담아내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요셉은 사진·영상·글·그림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작업과 NGO 협업, 구호 활동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는 스마트폰 촬영의 핵심 연출법, 작가별 독창적인 사진 기술, 삶을 위로하는 사진의 힘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사진을 특별하게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는 ‘사진 맛집 : 과학, 기술, 욕망의 콜라보’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강연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면 사진 예술과 과학적 배경을 동시에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0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 연 2회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되며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운송·패키징·설비·물류시설 △사례 연구 및 관련 법규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현장 견학 및 해외 연수(말레이시아)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대면과 비대면(ZOOM)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계·업계·정부·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번 10기에는 LX판토스, 용마로지스, 위밋모빌리티, 페덱스, 한국로지스풀 등 다수의 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콜드체인 연수는 과정 참가자뿐 아니라 콜드체인에 관심 있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산업 수요 기반의 학과 신설과 개편, 유연한 입시 제도 도입을 통해 기술 중심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로 다시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대학 재학·졸업 후 전공 전환이나 직장 경력을 쌓은 뒤 다시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유턴 입학생’ 비율은 2021년 16.8%에서 2025년 25.2%로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취업 시장의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026학년도에는 반도체와 신산업 분야에서 6개 학과를 새로 신설하고,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신기술 전환을 반영해 25개 학과를 개편한다. 지난해에만 20개 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매년 학과 구조를 조정하며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입시 제도 역시 달라진다. 경북 영천 로봇캠퍼스에서는 ‘자유전공(계열)’ 모집을 시범 운영해 학생들이 입학 후 진로 탐색을 거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향후 타 캠퍼스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요건도 완화돼, 일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출범 3주년을 맞아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홍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영상과 로고송을 통해 푸른씨앗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씨앗은 국내 최초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로, 노후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과 임금체불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도 시행 3년 만에 누적 수익률 21.43%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푸른씨앗의 특징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응모 분야는 숏폼 영상(최대 2분, 500MB)과 로고송(최대 2분, 10MB) 두 가지이며, 반드시 AI를 활용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초상권·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BlueSeedGongMo@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5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개정된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화장품의 날은 화장품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997년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K-뷰티가 세계 무대에서 갖는 위상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김원이·김선민·김형동·최은석·이주영·한지아 의원을 비롯해 문미란 소비자단체협의회장,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 국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자리한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