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꿈 발굴을 돕기 위한 ‘제17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창의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약 19만 6천여 명이 참여한 전국 단위 대회로, 참가자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과 삶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만 18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부터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도 대상에 포함된다. 주제는 ‘그림 속에 담긴 미래의 나’로, 본인이 꿈꾸는 직업이나 인생 목표, 이루고 싶은 미래를 상상해 1점의 작품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7월 18일까지며, 참가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myfuturejob2025.com)에서 신청한 뒤, 해당 작품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8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910만원 규모로, 고용노동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등 대상 16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25’가 6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에는 140개국에서 약 6만 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인도 참가자 가히르 씨가 ‘밈&트렌드’ 부문에서 재치 있는 영상으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이를 넘어 더욱 다양한 시각과 표현을 유도하기 위해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프로모션 비디오 ▴아트&크래프트 ▴포토북 ▴밈&트렌드 ▴광복 80주년 특별분야 등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분야는 자유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총 5단계로 이루어지며, 30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 중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는 항공권을 포함한 8박 9일간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모든 참가자는 온라인 투표와 예비 심사 등을 거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성과를 인정받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 디 아트스팟 시리즈’를 본격 개막한다. 올해 첫 무대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펼쳐진다. ‘디 아트스팟 시리즈’는 전통예술을 일상 속 문화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천안예술의전당, 아산 현충사 등 총 4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종수목원 공연은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이라는 특성을 살려 자연과 전통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수목원 내 상설무대에서는 서정적인 우리 전통음악인 기악, 민요, 판소리 공연이, 잔디광장에서는 사물놀이와 줄타기 같은 활력 있는 연희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푸르른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전통 예술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공연에는 중앙타악연희단, 민속합주단 감흥,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 금산농악보존회, 한국음악앙상블 흥, 예인집단 아재 등 여섯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
환경재단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망원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망원비어페스트’ 현장에서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그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글로벌 기업 3M의 파트너십 및 글로벌기빙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5 망원비어페스트’는 망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수제 맥주 축제로, 전통시장에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환경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그린리턴 캠페인’은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망원시장 공영주차장 지상부공원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자는 다회용 컵과 식기를 무료로 대여해 축제를 즐기고, 사용 후 반납하면 고체 치약, 천연 수세미, 세안 비누 등 제로웨이스트 굿즈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하루 750명에게 한정 제공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면 망원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쿠폰도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 같은 방식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센터 앞마당에서 특별행사 ‘노리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삶디 청소년동아리 ‘삶디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가 공동으로 기획한 청소년 주도형 행사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는 총 15종으로, 시각디자인, 피규어, 요리, 목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된다. △태블릿 스티커 제작 △푸어링 아트 피규어 만들기 △비건 디저트 시식 △초코펜 쿠키 꾸미기 △나무 소품 만들기 △뮤지컬 체험 △페이스 페인팅 △스냅사진 촬영 △운세 보기 △책갈피와 북바인딩 노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무대 공연에는 총 5개 팀이 출연한다. 어쿠스틱 밴드 ‘크램블’과 ‘고영희씌 밴드’, ‘멋쟁이03즈’, ‘지점토’가 각자의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댄스팀 ‘퍼즐’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삶디 커뮤니티팀 한승하 담당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자리인
환경재단은 오는 6월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박경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진정성 있는 진행과 공감 능력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박경림은 이번 영화제의 서막을 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의 첫걸음을 함께한다. 영화제 측은 “박경림은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진행자”라며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제의 슬로건인 ‘Ready, Climate, Action!’이 담고 있는 실천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가장 먼저 전달할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식은 6월 5일 저녁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무대에 올라 환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정재승·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이 영화제의 방향성과 핵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외 심사위원단이 함께하는 개막 선언과 함께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가 상영된다. 최열 조직위원장(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캠핑 인구 증가에 발맞춰 노후한 야영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이용객 편의 향상에 나섰다.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자연휴양림에서 시설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 서천의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5월부터 8월까지 기존 야영장과 위생복합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있다. 협소하고 불편했던 공간을 개선하는 한편, 휴양림 내에는 마중정원과 대규모 맥문동 군락도 조성해 새로운 쉼터와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북 청도의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은 노후화된 야영데크를 전면 철거하고, 오토캠핑장과 데크야영장으로 구분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울타리, 보행 매트, 계단,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 7월 완공을 목표로 설치 중이다. 전남 장흥의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는 4월부터 야영장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후한 구조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야영장 크기를 확대하고, 위생시설과 데크야영장을 정비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숙박 공간인 캐빈하우스 6동을 새로 조성해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
콘텐츠퍼스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이 2030 여성 독자를 겨냥한 단편 웹툰 서비스 ‘미드나잇 스낵(Midnight Snacks)’을 정식 론칭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맨스판타지(로판), BL, GL 등 여성 독자 선호 장르의 단편 웹툰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미드나잇 스낵’은 깊은 밤에 어울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맛있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짧지만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테마별로 맛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장편 중심의 웹툰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13편의 단편에는 인기작은 물론 글로벌 독점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대표작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는 1900년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여성 성장 서사로 시대적 현실을 정교하게 녹여낸 작품이다. ‘술탄의 꽃(The Sultan’s Love)’은 궁중 로맨스를 중심으로 치밀한 서사와 감도 높은 연출로 많은 인기를 얻은 로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단편들이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콘텐츠퍼스트 방선영 대표는 “큐레이션 역량과 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6월 10일부터 금천구 내 도서관 16곳에서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기후동행 패스포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적 지혜를 배우도록 기획됐다. 금천구의 도서관들을 세계 곳곳의 기후 위기 국가나 도시로 가정하고, 여권처럼 디자인된 ‘기후동행 패스포트’를 지참해 도서관별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환경 교육은 금천구립도서관 4곳(독산, 가산, 금나래, 시흥)과 금천공립작은도서관 12곳(책달샘숲속, 책이든거리, 참새, 미래향기, 청개구리, 행궁마을, 도란도란, 맑은누리, 해오름, 꿈꾸는, 꿈씨어린이, 가산퍼블릭) 등 총 16개 도서관에서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각 도서관은 감비아(비닐 공해), 몽골(사막화), 몰디브(해수면 상승), 호주(산불) 등 기후 위기 국가로 상징화돼 관련된 독서 퀴즈, 체험 프로그램,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는 활동에 따라 도장을 모을 수 있으며, 수집한 도장 수에 따라 친환경 미니 정수기, 텀블러, 텀블러 가방 등 친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연다. ‘군민과 하나 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정기 문화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무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을 위한 ‘매직 버블쇼’가 무대에 오르며, 이어 19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포크송과 팝송으로 꾸며진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공연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잠깐만’과 전통극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