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5 어린이 안전 박람회’에 참가할 어린이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경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과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 등 두 가지 주요 행사가 열린다. <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 >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 대회로, 안전 상식을 겨루는 형식이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약 200명의 학생이 현장에서 본선 및 결선을 치른다. 온라인 예선: 6월 28일 본선 및 결선: 7월 25일(금) 시상은 다음과 같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1명: 상금 100만 원 우수상(후원기관장상) 8명: 각 상금 50만 원 <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 >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 동화 창작 대회로, 창의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겨룬다. 작품 접수: 5월 26일~6월 20일 예선 심사: 6월 23일~27일 본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청년 음악가들을 위한 새로운 무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를 창단한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음악인을 대상으로 5월 27일(월)부터 6월 8일(토)까지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KNCO는 미국 시카고 심포니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와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HPAC)를 모델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 예술 생태계의 중심이 될 한국형 청년 중심 오케스트라를 지향한다. 클래식 전통 위에 청년 세대의 감각과 실험 정신을 결합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 음악감독으로는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유원 지휘자가 선임됐다. 김 감독은 2022년 미국 오케스트라 협회가 선정한 ‘차세대 지휘자’로, 풍부한 음악적 통찰력과 단원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는 “청년 예술가의 감각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포함한 현악기를 비롯해 관악기, 타악기 등 13개 악기군에서 총 50명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입학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 ‘ASK:U’를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회 늘어난 횟수로, 고교 현장의 뜨거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ASK:U’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입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다.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전년도 우수 합격자의 생생한 경험담, 입학팀과의 토크 콘서트,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까지 결합된 복합형 설명회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 설명회는 △5월 24일(1차) △6월 21일(2차) △7월 9일(3차) △8월 2일(4차) △12월 중순(5차) 등으로 수시 및 정시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1차와 4차 설명회는 건국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및 녹화 영상으로도 제공돼,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 일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enter.konkuk.ac.kr)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회차당 150명을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ESG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물 다양성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생태 보전 구역인 샛강 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생태 탐방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나, 최근 외래 유해 식물의 빠른 확산으로 생태계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번식력이 강한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며 알레르기 유발 및 생물 다양성 저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하중 대표를 포함한 한국지멘스 임직원 60여 명은 여의교에서 서울교까지 이어지는 샛강 일대의 수로 및 버들숲 주변에서 집중적인 유해 식물 제거 작업을 펼쳤다. 아울러 습지 주변 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해 도심 속 생태환경 회복에 기여했다. 정하중 대표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의 첫걸음”이라며 “지멘스의 ESG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캠페인 외
동홍민속문화보전회(회장 양윤호)는 오는 5월 25일(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문부공원에서 ‘얼쑤! 풍물놀이 한마당’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홍동을 중심으로 대천동, 효돈동, 남원읍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공동체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약 3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동홍민속문화보전회의 길트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천동·동홍동·효돈동 풍물팀 공연, ▲다온 어린이 무용단 무대, ▲난타와 라인댄스 동아리팀 공연 등 풍물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양윤호 회장은 “동홍동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풍물놀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많은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교류의 장이자, 사라져가는 전통 예술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홍민속문화보전회는 앞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오프라인 상영작 티켓 예매를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환경 영화제로,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상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번 영화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Btv 및 디지털 상영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상영은 6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홍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은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개막작으로는 **‘캔 아이 겟 위트니스?’**가 선정되었으며, 앤 마리 플레밍 감독과 배우 키라 장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다. 정재승 KAIST 교수가 진행하는 ‘여우와 토끼: 숲을 구하라’ 에코토크, 방송인 줄리안 퀀타르트가 사회를 맡는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 토크, 골드만상 수상자 로사노 에르콜리니가 참여하는 ‘플라스틱 판타스틱’ 토크 등도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AK플라자 홍대에서 ‘숲푸드 플리마켓’이 열려 친환경 제품과 임산물, 패션·뷰티 브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21일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국립밀양등산학교 개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산악단체,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새로운 등산 교육의 시작을 함께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과 운문산 자락에 위치, 체험형 교육과 실습에 최적화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노르딕 걷기, 장거리 산행, 암벽 등반, 산악 구조, 등산 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약 78%에 달하는 3,200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즐긴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산림청은 균형 있는 등산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남부권에 국립등산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2018년 개교한 국립속초등산학교에 이은 두 번째 국립등산학교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전국적인 등산 교육망 구축을 위해 2026년 중부권에 국립보은등산학교, 2027년 서부권에 국립장흥등산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속초등산학교는 연간 1만
EBS의 대표 장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기행’이 4000회를 맞아 오는 5월 26일(월)부터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 2009년 8월 24일 ‘가거도 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을 소개해온 ‘한국기행’은 17년간의 발걸음을 돌아보는 10부작 특집 ‘눈부시게 아름다운’을 마련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특집은 그간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던 인물과 장소를 다시 찾아가는 감동적인 시간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물질을 했던 19살 최연소 해남 고정우 군, SNS를 통해 화제가 된 ‘츄파춥스님’ 삼보 스님과 반려견 보리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소개된다. 특히, ‘한국기행’의 목소리로 친숙한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번 특집에서 처음으로 화면 밖 내레이션을 넘어 직접 여행자로 나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사람들과 진솔한 만남을 나눈다. 프로그램 시작 이래 처음 시도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현장 동행’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 1주차: 5대 테마기행(5월 26일~30일)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맛’, ‘산사’, ‘할매’, ‘오지’, ‘섬’을 주제로 구성된 테마기행을 통해 ‘한국기행’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성인 대상 야간 프로그램 ‘2025 퇴근한 김에 과학관’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근 후 과학관을 방문해 색다른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과학기술인공제회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2024년부터는 일반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월과 10월에 2회,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달리기(러닝), 일대일 만남(소개팅)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회차는 5월 30일 권은주 감독과 함께하는 ‘퇴근한 김에 과학관 달리기(러닝)’로 시작된다. 권은주 감독은 1997년 춘천마라톤에서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선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을 과학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적 사실과 감성을 결합한 ‘과학연극’도 신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발사 6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이 5월부터 8월까지 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 공연 ‘2025 무형유산 너나들이’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 공연은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대 예술 분야와 협업하여 전통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고, 동시대 관객과의 소통을 모색하는 무대다. 첫 번째 공연은 5월 30일 오후 7시 30분과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반도지형도>다. 거문고(황진아), 기타(이시문), 색소폰(김성완), 드럼(김수준)으로 구성된 4인 그룹 반도가 한반도의 지형과 문화적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곡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의 정체성을 탐색한다. 이어 6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4일에는 두 번째 공연 <살로메 – 음악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간 욕망의 본질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창작 공연으로, 판소리, 종묘제례악 등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전수자가 참여해 강렬한 서사와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4일에는 <무경계無經界 II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