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청렴 문화 확산과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표어는 '11년의 청렴 발자국, 모두의 미래가 되다'로, 지난 11년간 이어온 청렴 공모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생각에 재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청렴연수원의 교육 콘텐츠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청렴 교육프로그램, 청렴 굿즈 디자인, 청렴 연극·영상 등 3개 신규 부문이 신설됐다. 청렴 연극·영상 부문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전 문학 부문 수상작을 활용한 2차 창작을 허용해, 기존 수상작들의 콘텐츠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각 부문 전문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총 40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총 4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4편에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과학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협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 '지식ON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식ON 프로젝트는 '지식을 켜다, 지식이 온다'는 의미를 담아, 집단지성을 활용해 지식의 순환과 확산을 촉진하고 산림과학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산림생명자원 가치 발굴과 산업 활성화 방안, 산불 등 대형 산림재난 대응 전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등 11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농림위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 혁신 방안 등 첨단 과학기술과 산림과학의 융합을 위한 소통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협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 분야의 현안과 미래 이슈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과학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구성원들이 수평적 소통을 통해 협력적 문제
서귀포시가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혼인신고 기념사진 촬영서비스’가 시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히 서류 접수에 그치지 않고,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과거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제공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 3월 17일부터는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개선됐다. 현재는 포토프린터기를 비치해, 민원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크기로 출력할 수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 삼각대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부부가 원하는 구도와 포즈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촬영된 사진은 고급 유리 액자에 담겨 증정되며,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시행 초기인 3월 이후 매월 20쌍 이상의 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순한 민원처리를 넘어, 시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민원실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중 지식재산 교류회’를 개최하고, 중국 진출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식재산권 담당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양국 간 지재권 보호 제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이 겪는 현지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리는 특허청 간담회를 통해 양국 지재권 보호 제도 및 최근 개정 내용이 공유된다. 같은 날부터 이틀간은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실제 사례를 청취하고, 6월 12일 오후 3시에는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중국 진출기업 대상 지재권 보호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내 지재권 제도 및 기업 진출 시 유의사항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 기업의 질의에 대해 중국 관계자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해결책 제시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선 기업들의 지재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초청 교류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지식재산권 협력이 한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본부장 나재필)는 2024년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두 바퀴 이동수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이륜차 사고는 줄어든 반면 자전거 관련 사고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에서 발생한 이륜차 사고는 총 3200건으로 전년 대비 4.8% 줄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448건으로 10.4% 감소했다. 반면 자전거 사고는 1670건으로, 2023년 1531건 대비 9.0% 증가했다. 전국 통계를 살펴봐도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24년 기준 이륜차 사고는 1만5290건으로 전년 대비 7.7% 줄었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232건으로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러한 감소세의 원인으로 △지속적인 단속 강화 △안전모 착용 의무화에 대한 홍보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 등의 복합적인 요인을 들었다. 그러나 자전거 사고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이후 자전거 이용이 대중화되며, 레저와 교통수단으로의 활용 증가가 사고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부 자전거 운전자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 전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서울 북촌에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종로구 북촌로5길 14에 위치한 코너스퀘어 1층이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현재는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2050년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질 수도 있는 환경과 식품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는 ‘기후변화 전시존’, ‘물가체험존’, ‘탄소중립 게임존’, ‘탄소중립 학습존’ 등으로 구성되며, 종이로 제작되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시 공간이 특징이다. ‘잔망루피’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소개한다. 게임존에서 숨은그림찾기 등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는 게임에 참여하면 일 1,000개 한정으로 친환경 펄프형 ‘잔망루피 수세미’를 증정하며, 포토존 인증 시 NFC 키링(일 200개)을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키링은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본페이(Carbon P
서귀포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공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행정 이해와 사회 경험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25년 6월 9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과, 본인의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며, 서귀포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서귀포시청 본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이며, 시간당 11,710원의 제주형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일급은 93,680원이며, 주휴수당도 별도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누리집 내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는 짧은 기간이지만 실질적인 행정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경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되며,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 완료 시점인 오전 5시 기준 이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49.4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세운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총 1,728만 7,513표를 얻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1,437만 5,998표, 41.15%)를 큰 차이로 앞섰다. 뒤를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0.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 치러졌으나, 결국 3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대한민국 정치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역대 대선 최다 득표자라는 기록을 세우며 향후 국민적 기대를 등에 업게 됐다.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사명을 단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문
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청년 직무캠프’와 ‘서류패스 멘토링’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직무캠프’는 마케팅, 금융, IT, 디자인 등 10개 직무 분야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강의를 맡고, 참여자와 함께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제를 기반으로 실제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포트폴리오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총 80명을 선발해 7월부터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다. 또한 반복적인 서류전형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서류패스 멘토링’도 운영된다. 광고, 마케팅, 금융, IT 직무를 중심으로 총 4회 진행되며, 각 직무별로 5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채용공고 분석부터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실질적인 서류 경쟁력 향상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며, 프로그램은 8월 중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내 ‘청사진
환경부는 6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고유의 민물 거북이인 ‘남생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고대 시가 ‘구지가’에 등장하는 거북이로, 가야국 건국 신화에까지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 함께해온 파충류다. 우리나라 민물 거북이 중 하나로, 생김새와 생태적 특징이 독특해 오래전부터 생물학적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머리 윗면은 암녹색이나 흑색 계열을 띠며,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노란색 줄무늬가 이어진다. 성체 수컷은 드물게 온몸이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 경우 머리의 노란 줄무늬도 사라진다. 등껍데기 길이는 약 25cm에서 45cm로, 암컷이 더 큰 편이다. 등껍데기는 뚜렷한 3개의 융기선이 있어 쉽게 식별된다. 네 다리에는 물갈퀴가 있고 비늘이 두껍게 덮여 있으며, 필요할 경우 악취 물질을 분비하거나 머리와 다리를 모두 등갑 안으로 숨겨 외부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 남생이는 겨울잠을 자는 파충류로, 매년 11월경 동면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4월쯤 깨어난다. 짝짓기는 동면 직전인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암컷은 이듬해 여름에 최대 15개의 알을 2~3차례에 걸쳐 산란한다. 산란지는 하천 주변이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