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산림청 공공서비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개선 아이디어 경연의 장으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이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정책 수립의 전 과정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설계하는 제도로, 산림청은 이를 통해 추상적인 민원이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써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개의 후보 과제가 올라왔으며, 이 중 최우수 과제 1건을 선정해 단체 1곳에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50만 원, 개인 1명에게는 표창과 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 60%와 온라인 국민투표 40%를 합산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7월 15일까지 ‘소통24’ 누리집(sotong.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 이종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정책 수립과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으로 신뢰와 공감을 얻는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청년 인재와 기업,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블록체인은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AI 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미 금융, 헬스케어, 제조, 유통,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탈중앙화 금융, 디지털 신원 인증, NFT, 콘텐츠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 중이며, 2030년까지 약 46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AI 부문과 블록체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부문은 전국 SW중심대학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팀은 최소 1명의 소프트웨어 전공 학부생을 포함해야 한다. 이 부문은 고려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코스콤, 김앤장 법률사무소, 토스가 후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