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정부기관 등이 활용하지 않는 토지나 건물 등 국유재산에 대해 국민 누구나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유휴 행정재산 국민 신고제’를 14일부터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휴 행정재산은 행정재산 중 공용재산, 공공용 재산, 기업용 재산, 보존용 재산으로 활용되지 않거나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의미한다. 조달청은 지난 2011년부터 한정된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행정재산 중 유휴 재산을 조사하여 개발 및 활용 가능한 재산을 발굴해 왔다. 이번 유휴 행정재산 국민 신고제는 기존에 각 기관의 자체 보고 중심으로 진행되던 유휴 행정재산 점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미활용 재산을 신고해 국가 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휴 행정재산을 발견한 국민은 국유재산조사관리시스템(npis.g2b.go.kr) 내 ‘유휴 행정재산 신고하기’ 또는 조달청 누리집(pps.go.kr) 신고센터 내 ‘유휴 행정재산 신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재산이 유휴 행정재산으로 확인될 경우, 조달청은 신고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고 해당 재산을 관리하는 중앙관서에 용도폐지 등 조치를 요청한 후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임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KOPPEX 2025)’ 수출상담회 를 통해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하며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출상담 외에도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KOTRA, 수출입은행 등 수출 지원 기관이 협업해 조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과 협력해 지난해 기업 만족도가 높았던 관세·법률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금융·인증·통관 등 수출 전 분야로 확대 운영 했다. 또한, WFP(세계식량계획), UNICEF(유엔아동기금) 등 국제기구 조달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제도·기술 관련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개의 조달기업이 참여 했으며, 해외 바이어 80개사와 총 8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1:1 전문가 컨설팅, 국제기구 맞춤형 밀착 상담, 주요 해외 조달시장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위치한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를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을 점검했다. ㈜진우에스엠씨는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 기업으로, 소방용 무인파괴방수차 및 고소작업차를 인도, 스리랑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란 아세안,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남반구 및 중위도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날 방문에서 이준호 대표는 중소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및 수출 전문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조달수출 바우처(맞춤형 종합지원 사업)’, ‘해외조달 전문훈련 교육과정’,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하며,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태원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장 다변화 및 수출 애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과 수요기관의 예산 절감을 위해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기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된다. 지난해 상·하반기 행사에서는 총 5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조달기업의 판매 촉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6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7,407개 상품을 선보이며, 이 중 9,200개 제품은 일반 국민과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1%로, ▲5~10% 할인 상품이 9,894개(56.8%)로 가장 많으며 ▲일부 상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된다. 이번 상생세일에서는 ▲사무용 가구(작업용 의자·캐비닛 등)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 제품은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해 제공된다. 할인 상품은 2월 26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2025년 제1차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해외실증) 수요매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2월 21일 혁신장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해외실증 수요매칭은 약 105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총 46개 혁신제품과 29개국 64개 해외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의 수중펌프, 네팔 및 우간다 농림부의 AI 기반 송아지 정밀사육 시스템, 파라과이 및 캄보디아의 산불지연제, 필리핀의 희귀질환 변이분석 솔루션, 미국 국립보건원의 3차원 현미경 등 글로벌 공공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혁신 제품들이다.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은 조달청이 제품을 시범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테스트한 결과를 기업과 조달청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해외 현장 적용 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할 수 있으며,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하거나 해외 진출을 위한 제품 개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해외실증 사업 규모를 2024년 70억 원에서 2025년 14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유형과 내용을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미래 유망 중소기업들이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의 시중가격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MAS(Multiple Award Schedule) 계약은 품질·성능·효율 등이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여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MAS 시중가격 모니터링’은 MAS 업체가 조달계약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물품을 시장에 판매하는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 - 우대가격 유지의무: MAS 계약 가격이 시장에서 가장 우대된 가격이어야 하며, MAS 계약업체는 조달계약 단가를 시장 공급가격 이하로 유지해야 함. - 관련 규정:「조달사업법」 제13조(다수공급자계약), 제21조(불공정 조달행위의 조사) 「물품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처리규정」 제30조의2(우대가격 유지의무 관리) 이번 시중가격 점검 대상은 컴퓨터, 복사기, 공기청정기, 전자칠판 등 전자·가전제품으로, 가격 노출 빈도가 높은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조달 계약 가격과 비교해 조사가 이루어진다. - 점검 대상 확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새해 첫 주인 1월 3일부터 1월 17일까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이하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 조달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종합지원사업은 중소 조달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입찰(또는 벤더) 등록 지원. - 입찰·계약서류 작성 지원. - 인증·규격 취득. - 시제품 제작. - 물류·통관 지원. - 마케팅 및 법률 지원. 조달청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을 통해 47개사에 70여 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 확대 및 편의성 개선 2024년 종합지원사업은 다음과 같은 개선 사항을 통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 지원한도 확대: 서비스별 지원 한도를 기존 1,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 - 서비스 이용 기간 연장: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 - 절차 간소화: 제출 서류와 이용 절차 간소화로 참여 기업의 부담 완화. 사업 일정 및 신청 방법 - 기업 모집 기간: 1월 3일부터 1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