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9월 10일에 안내했다. 총 선발 인원은 500명으로 과학기술직 300명, 행정직 200명을 뽑는다. 산업 현장에 특화된 근로감독과 산재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직 비중을 전체의 60%로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선발 분야는 모두 7개 직류다. 과학기술직군은 공업 일반기계 64명, 공업 전기 62명, 공업 화공 52명, 시설 일반토목 67명, 시설 건축 55명이며 행정직군은 행정 일반행정 100명, 행정 고용노동 100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 모집은 462명, 장애인 구분 모집은 38명이다. 원서접수는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0월 1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한다. 2차 필기시험은 2026년 1월 24일 서울에서, 3차 면접시험은 2026년 3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시험 관리 사정에 따라 일시와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되어 전문교육을 거친 뒤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직무역량 검증 중심으로 개편하고 시험 간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험 과목 일부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현행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국어 과목은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 방식으로 과도한 수험 부담을 초래하고, 실제 직무 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PSAT를 도입하기로 하고, 2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수험생의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PSAT(공직적격성평가) 개요 - 개념: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 - 평가영역: 언어논리(이해·논리력), 자료해석(수치적용·분석력), 상황판단(판단·의사결정능력) - 주요 연혁: 외무고시(2004년), 5급 공채(2005년), 민간경력자 채용(2011년), 국가직 7급 공채(2021년) 등에 도입 시험 절차 3단계로 개편 PSAT 도입에 따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 절차는 기존의 2단계에서 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개편된다. - 현행: 1차 필기(국어, 한국사 대체, 영어 대체) + 2차 필기(4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