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손잡고 울산의 대표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인 ‘울산태화호’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발주로 HD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국내 최초의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이다. 이번 협업은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하며, 스마트 선박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이 바다 위에서 받는 하중과 외부 충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HD현대중공업과 UIPA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하고,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구역에서도 정확한 구조건전성 평가가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ICT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알고리즘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주도하며, UIPA는 울산태화호의 운용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증 실험을 맡는다. 양 기관은 이 협력을 통해 스마트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개선된 시스템은 향후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도
이별은 끝이 아닐 수 있다. 때론 시간이 흘러 마음이 정리된 후에야, 그 사람이 진짜 소중했음을 깨닫기도 한다. 하지만 무작정 다시 만나자고 다가가는 건, 오히려 남은 감정까지 흐트러뜨릴 위험이 있다. 그럴 땐 차분히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7가지 방법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을 넘어서, 진심을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다시 움직이기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다. 첫째, 감정 정리부터 시작하자. 이별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자기 감정 정리’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가 외로움 때문인지, 진짜 사랑 때문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다시 만난다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자존감이 깎인 상태에서는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 감정을 정리하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둘째, 연락은 서두르지 말자. 이별 직후에는 상대방도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그 타이밍에 연락하면 오히려 더 멀어질 수 있다. 2~4주의 ‘무연락 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 기간은 나를 위한 시간일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는 기회다. 셋째, 나 자신을 돌보자.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자. 운동, 독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테크 세미나’를 통해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13개국에서 온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 및 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며 AI 홈 콘셉트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스크린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AI 기반의 에너지 절감 기능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간 연동 등 고도화된 스마트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는 실제 거주 공간을 재현한 ‘샘스 하우스(Sam’s House)’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가전’을 통해 구현되는 스마트 라이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집을 돌보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로 ‘비스포크 AI 가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서귀포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공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행정 이해와 사회 경험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25년 6월 9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과, 본인의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며, 서귀포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서귀포시청 본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이며, 시간당 11,710원의 제주형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일급은 93,680원이며, 주휴수당도 별도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누리집 내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는 짧은 기간이지만 실질적인 행정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에서 기조연설과 신형 수소차 전시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과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36개국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FISITA 주최로 진행됐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3일 열린 기조연설에서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인류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율주행, 배터리 및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북미 수소 충전 인프라 등 핵심 미래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한 ‘프라임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현대차그룹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업계 주요 인사들과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무뇨스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전 세계 연구원들과 현대차의 기술 여정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4일부터는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이 유럽 내 기술 파트너십 성과를 발표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발표 주제로는 △가상 성능 검증 소프트웨어 △PHM 기반 차량 섀시 신뢰성 확보 △EV 부싱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6월 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센터 내 갤러리M에서 수면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전시회 ‘당신의 잠’의 오픈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한 당사자이자 예술가인 함정민 작가가 수면장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과 감정적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함정민 작가는 그림 에세이 『정민』의 저자이자 인스타그램 일상툰 ‘종말의 참비’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온 인물이다. 특히 2024년 개인전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에서 감각적인 회화와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예술가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당신의 잠’ 전시는 수면장애를 직접 겪은 함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수채화, 클레이 조형, 필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12점이 소개된다. 함 작가는 “잠들지 못했던 많은 밤을 지나, 이제는 잠을 잘 잔다. 잠들지 못하는 이들이 편안한 밤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수면과 정신건강의 밀접한 관계를 예술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며 “정신건강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간편 조리로 즐길 수 있는 ‘구워먹는 닭’을 GS더프레시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배달의민족의 즉시배송 플랫폼인 B마트에서 첫 출시 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구워먹는 닭’은 100% 국내산 냉장 닭 한 마리를 먹기 좋게 손질한 제품으로, 별도의 튀김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200도에서 약 22~25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구운 치킨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다이어트나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배달 치킨과 비교해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품질 좋은 국내산 닭을 사용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림의 ‘구워먹는 닭’은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의 냉장 코너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S더프레시 하민주 축산 팀장은 “가성비는 물론 맛과 품질까지 갖춘 ‘구워먹는 닭’을 GS더프레시에서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림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원텍이 자사의 차세대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X(Oligio X)’가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동남아시아 프리미엄 의료 미용 시장의 핵심국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원텍은 전작 ‘올리지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이어, ‘올리지오X’를 통해 인도네시아 Monopolar RF(고주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X 듀얼 모드를 새롭게 탑재한 올리지오X는 시술자의 니즈에 따라 에너지 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피부 타입과 시술 목적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G 모드는 표층 조직에 부드럽고 지속적인 열감을 전달해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며, X 모드는 보다 깊은 심부층을 집중적으로 가열해 탄력 증진에 효과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원텍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인 썸텍 인도네시아(Sometech Indonesia)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시술자들을 대상으로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경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되며,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 완료 시점인 오전 5시 기준 이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49.4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세운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총 1,728만 7,513표를 얻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1,437만 5,998표, 41.15%)를 큰 차이로 앞섰다. 뒤를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0.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 치러졌으나, 결국 3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대한민국 정치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역대 대선 최다 득표자라는 기록을 세우며 향후 국민적 기대를 등에 업게 됐다.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사명을 단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문
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청년 직무캠프’와 ‘서류패스 멘토링’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직무캠프’는 마케팅, 금융, IT, 디자인 등 10개 직무 분야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강의를 맡고, 참여자와 함께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제를 기반으로 실제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포트폴리오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총 80명을 선발해 7월부터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다. 또한 반복적인 서류전형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서류패스 멘토링’도 운영된다. 광고, 마케팅, 금융, IT 직무를 중심으로 총 4회 진행되며, 각 직무별로 5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채용공고 분석부터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실질적인 서류 경쟁력 향상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며, 프로그램은 8월 중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내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