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e스포츠 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인재 양성교육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가 참여해 현업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e스포츠 산업 전반과 대회 운영에 대한 이론 학습은 물론, 대회 기획, 마케팅, 방송 제작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청소년·청년(만 16~39세) 또는 고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액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안산시 거주자 및 관내 학생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e스포츠는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산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e스포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참여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서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직접 주최하며 체험·전시마당, 꿈과 끼 경연대회,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중에는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 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29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1개 팀이 진출하며, 최종 우수팀 5개 팀을 선정한다. 행사 당일 개회식에서는 모범청소년 14명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 등 총 22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잊지 않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
춘천에서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 북한강변과 엘리시안 강촌 일대에서 ‘2025 춘천연합마라톤’이 개최된다. ‘하늘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춘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회는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MICE 전문기업 더픽트가 주관한다. 주최·주관사의 구성은 전국적 홍보와 전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첫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 마라톤은 개천절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반영해 북한강의 드넓은 자연 속에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코스의 80% 이상이 북한강변을 따라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평탄한 코스 구성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기록 향상을 노리는 숙련 러너에게도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동과 숙박 편의도 고려해 엘리시안 강촌과 인근 백양리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춘천 시내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회는 하프(21km), 10km, 5km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총 1만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LS전선이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을 갖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 허용 온도를 기존 70도에서 90도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부터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관련 기술 개발은 이루어졌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 업계는 이번 성과를 '기술 한계를 넘어선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 기술은 기존 교류(HVAC)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HVDC 시장은 2018년 약 1조8000억 원에서 203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와 관심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설명회는 오는 6월 11일 오후 8시,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이종봉 입학처장이 직접 대학 소개, 모집 학부·전공, 입학 지원 절차, 장학 혜택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선택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업소양검사 응시 요령 등 설명회 참석자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실시간 질의응답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설명회는 6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이문동 사이버한국외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현장에서는 입학 안내 및 질의응답에 이어 HD 스튜디오 등 대학 시설을 둘러보는 미니 캠퍼스 투어와 관심 학부 교수진과의 상담 기회가 마련된다. 참가자에게는 대학 기념품도 제공된다. 1차 모집 기간 중 마지막 설명회는 7월 9일 오후 8시 Zoom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종봉 입학처장은 “사이버대학 입학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입학설명회를 통해 학습 환경과 교육과정, 학사 제도 등을 직접 확인해 학업 계획을 신중히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설명회 참여 희망자
해양수산부가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의 공식 홍보모델로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씨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준혁 씨는 프로야구 은퇴 후 대방어 양식 사업에 뛰어들어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대표적인 해양수산 창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 콘테스트의 핵심 메시지인 ‘도전해, 창업해(海)’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양 씨의 대중적 인지도와 사업 성공 경험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의 가능성과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씨는 앞으로 창업콘테스트 홍보영상, 포스터, 온라인 콘텐츠 등에 출연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결선 현장에도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창업 선배로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양준혁 씨는 “야구선수로서는 은퇴했지만 제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은 바다에서 시작됐다”며 “해양수산 창업은 새로운 가능성의 바다다. 이번 콘테스트가 많은 분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유망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 경험을 쌓고 국내로 돌아온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올해부터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취업, 봉사, 인턴, 유학, 창업 등 다양한 해외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이 국내 기업에서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지원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확대,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취업자 스텝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약 70명의 청년을 국내 재취업으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인 최모 씨는 미국 문화콘텐츠 기업 근무 경험을 활용해 국내 5성급 체인호텔에 취업한 사례로, 맞춤형 컨설팅이 효과를 발휘했다. 정식 사업으로 확대된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
샘표의 육포 브랜드 질러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질러 부드러운 라이트 육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육포의 높은 염분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를 겨냥해 나트륨 함량을 기존 대비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23년 마켓링크 기준 국내 육포 시장 매출 상위 3개사 평균과 비교한 수치다. 건강한 식습관을 지향하는 '저속노화'와 불필요한 성분을 줄이는 '로우 스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간식 시장 내 건강 지향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질러는 짠맛을 줄이는 동시에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유지했다. 이를 위해 4도 이하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시키는 저온에이징 기술을 적용, 육즙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고기를 하나씩 걸어 건조하는 방식으로 결을 살려 찢어 먹기 좋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양파, 생강, 마늘 등 자연 재료로 감칠맛을 끌어올려 풍미도 강화했다. 30g 한 팩 기준 단백질 12g을 함유해 고단백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원료로는 엄선한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며, 지방을 제거한 순살을 적용해 더욱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 '질러 부드러운 라이트 육포'는 전국 편의점과 온라인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등에서 구매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공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울대 공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고등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전공과 연구 현장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캠프는 1차(7월 29일~8월 1일), 2차(8월 5일~8일)로 나뉘어 3박 4일 동안 서울대 관악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암교수회관에서 숙박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과별 연구실 체험, 연구소 견학, 공학 특강, 전공 및 입학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대 공대 학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공과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공대 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학부모가 참석하는 수료식에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수는 6월 29일 마감된다. 지원자는 서울공대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적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총 128명(차수별 64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청렴 문화 확산과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표어는 '11년의 청렴 발자국, 모두의 미래가 되다'로, 지난 11년간 이어온 청렴 공모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생각에 재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청렴연수원의 교육 콘텐츠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청렴 교육프로그램, 청렴 굿즈 디자인, 청렴 연극·영상 등 3개 신규 부문이 신설됐다. 청렴 연극·영상 부문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전 문학 부문 수상작을 활용한 2차 창작을 허용해, 기존 수상작들의 콘텐츠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각 부문 전문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총 40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총 4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4편에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