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에 정부청사 최초로 노트북을 기반으로 한 자율좌석형 사무실을 마련해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스마트한 업무공간 활용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에 온북(노트북)을 활용한 자율좌석형 업무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교육기획관 업무공간 활용 사업은 수평, 개방, 공유를 목표로 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자율좌석형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특히 직원간 'OO님'으로 부르는 수평 호칭 등도 도입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모두 6개의 중앙행정기관이 신청했는데, 기관별 현장방문 및 심사 등을 거쳐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이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사업대상 선정 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자문을 거쳐 업무공간 활용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올해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데, 먼저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탁상형 컴퓨터를 없애고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온북 및 자율좌석 예약시스템 등을 설치해 원하는 좌
사회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에너지,등유바우처(이용권)로 등유를 구매할 때 배달료를 포함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2015년부터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등유바우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한부모가족 및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보일러 사용에 필요한 등유 구입비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근 소비자가 에너지바우처나 등유바우처로 등유를 구매할 경우 일부 주유소에서 배달료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만 결제가 가능하다고 잘못 이해해 등유 배달 판매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나 등유바우처 이용자 중 거동불편, 고령 등으로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등유를 구매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등유 배달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주유소에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회팀 기자 | 인천에 올해 수소버스 200대, 2024년까지 700대가 보급된다. 환경부는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등 5개 기관이 '인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200대 이상의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119대를 전환할 예산은 올해 예산에 이미 반영돼 있다. 2024년까지는 총 700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30년까지 시내버스 2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 인천시 수소버스 전환 계획은 전국 최대 규모로, 인천시는 지역 내 운영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와 충전소를 기반으로 수소버스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수소 광역버스(고상버스) 4대가 운행 중이다. 또 버스 등 상용차까지 충전할 수 있는 5곳을 포함해 수소충전소 7곳이 운영 중이며 추가로 7곳이 만들어지고 있다. 구축 중인 충전소 가운데는 4곳
사회팀 기자 | 고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 팀에 올해 경기도 안산시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새로 참여해 총 22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같은 지자체의 청소년안전망 운영 우수사례와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2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가부는 지난해 11월 청소년의 자살,자해 등 위기상황 예방과 고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발표한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의 효과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주도하는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은 2020년 9곳으로 운영이 시작됐다. 2021년 14곳, 지난해 20곳에서 운영했고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새로 참여해 모두 22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에는 위기청소년 전담공무원과 민간 전문인력인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 지역 위기청소년 실태조사와 정책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청소년 관련 전공자나 위기청소년 지원 활동 경력이
사회팀 기자 | 국가보훈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이 앓고 있는 질병 중 방광암을 비롯한 4개 질병을 고엽제후유증 질병으로 추가 인정하고 관련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법률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고엽제후유증으로 인정되는 질병은 기존 20개에서 24개로 늘어나고 관련 보상과 유족 지원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6차 고엽제피해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성 평가와 고엽제자문협의회 등을 거쳐 고엽제 노출과 해당 질병 발병과의 상관관계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이들 질병을 추가하는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2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보훈처는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진행한 뒤 6월경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의결을 거쳐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특히 이번 법률 개정으로 약 2800명이 기존의 고엽제 후유의증에서 고엽제후유증 대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과 유족 지원 등 더 두터운 보상과 예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부는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피
사회팀 기자 | 농지연금의 배우자 승계 연령이 60세에서 55세로 하향 조정된다. 또 임대형 우대상품과 기간형 연금상품에 20년형을 추가하는 등 상품 유형이 다양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우선 가입자 사망 시 연금을 승계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을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된 데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고령 농업인 부부 모두 종신까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평생 연금을 받는 종신형과 달리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기간(5년,10년,15년) 동안 연금을 지급받는 기간형 상품 유형에 20년형을 추가한다. 농지은행에 농지를 임대하고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월 지급금을 5% 추가 지급하는 임대형 우대상품도 신규 출시한다. 이를 통해 가입자에게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고 정부는 필요한 우량농지를 제공받아 청년농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중도상환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사회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분야에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지난 21일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챗GPT 시대, 문화 디지털 혁신의 필연성과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를 통해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의 성장과 사회변화에 따른 문체부의 역할과 문화행정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국민비서' 챗봇 개발업체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를 초빙해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제목 설정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알아보는 대면 교육도 가질 계획이다. 챗GPT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사례를 경험하고, 창작 영역에 도전하는 인공지능이 문화 영역에 미칠 영향과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공지 후 3일 만에 4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직원들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에 앞서 문체부는 문화행정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일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을 초빙해 '초거대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GPT를 문화 분야에 활용할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
사회팀 기자 | SKT가 양자난수생성 기능과 암호통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보안칩을 출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현장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 국내 토종 보안기업 케이씨에스(대표이사 김광묵)와 함께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과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원칩(Quantum Crypto chip)'을 출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암호원칩(이하 원칩)'은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저전력 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 등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원칩'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보안이다. 케이씨에스의 기존 칩은 국정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이다. 여기에 양자난수생성기능을 더한 하드웨어 양자 암호칩이 양자난수 기반의 고성능 암호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원칩'은 국방, 공공 시장의 다양한 제품에 활발히 적용될
사회팀 기자 | 휴대용 파워뱅크 업계의 리딩 기업 잭커리가 솔라 제너레이터(SOLSAR Generator) 라인업의 최신 파워뱅크 '2000pro'를 2월 19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00pro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잭커리 솔라 제너레이터 1000'에서 용량과 사용 수명을 2배 이상 늘린 제품이다. 잭커리 솔라 제너레이터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잭커리 파워뱅크'와 '태양광 패널' 패키지 제품을 리뉴얼한 버전이다. 2000pro는 2160WH/2000W의 대용량으로 △차박 캠핑 △노지 캠핑 △낚시 △공사 등 장기간 야외 활동이 예상될 때 최대 3박 4일간 쓸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한다. AC 콘센트 기준 1시간 50분(1.8시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야외에서 태양광 패널로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같은 급 모델 가운데 가장 가벼운 수준인 19.5㎏으로, 접이식 핸들이 달려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파워뱅크를 고를 때 유심히 보는 부분이 '안전'이다. 2000pro는 듀얼 칩과 4개의 온도 센서로 온도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10년 이상(월 6회 사용 기준)의 긴
사회팀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자사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9월 15일~28일 40세 이상 남녀 38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1월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키워드로 보는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의료 시장이 팬데믹이 종식 이후에도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8%를 기록하며 2248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국내 비대면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 누적 수는 총 352만3451명(437억6344만원)으로 집계됐다. 4060 신중년의 비대면 진료 앱 사용 경험 여부 조사 결과, 신중년 69.8%가 진료 앱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비대면 진료 앱(복수 응답)' 1위는 42.8%의 응답률을 기록한 '굿닥'으로 조사됐다. 2위는 '닥터나우'(36.2%), 3위는 '엠디톡'(10.7%)이 차지했다. 이용 경험을 넘어 '활발하게 이용하는 비대면 진료 앱 조사' 문항에서도 '굿닥(35.1%)'이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