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 USDT)는 가상화폐이자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암호화폐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낮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된다. 테더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다. -특징과 작동 방식 1. 가격 안정성: 테더의 가격은 보통 1 USDT = 1 USD로 유지되며, 이는 테더사가 발행하는 테더 코인이 실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있다는 개념에서 비롯된다. 2. 법정화폐 예치금: 테더는 자사 발행 코인 가치에 상응하는 법정화폐 예치금을 보유한다고 주장한다. 즉, 발행된 모든 USDT에 대해 동일한 가치의 미국 달러 또는 기타 자산을 예치함으로써 테더의 가치를 뒷받침한다. 3. 다양한 블록체인 지원: 테더는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발행되며,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지원한다. 4. 용도: 테더는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를 사고팔 때 중간 거래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한 '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은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블록체인으로, 2016년 "The DAO" 해킹 사건을 계기로 탄생했다. -탄생 배경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었고, 그 위에서 "The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라는 탈중앙화된 벤처 펀드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2016년 6월, The DAO의 코드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해커가 약 3,6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더(ETH)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블록체인을 하드 포크(hard fork)하여, 해킹으로 인해 도난당한 자금을 되돌려 놓기로 결정했다. 하드 포크 후 도난당한 자금은 피해자들에게 반환되었고, 변경된 블록체인은 현재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되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등장 하지만 커뮤니티의 일부는 하드 포크 결정에 반대했다. 이들은 블록체인의 불변성(변경할 수 없는 특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래의 체인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았다. 이들은 포크에 참여하지 않고, 해킹 사건 이전 상태의 블록체인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리플(XRP)은 2012년에 출범한 암호화폐와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로, 기존 국제 결제 시스템의 높은 비용과 느린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리플랩스(Ripple Labs)라는 회사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플의 탄생 배경과 목적 리플은 세계 각국의 은행과 금융기관이 국경을 넘는 송금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개발되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의 국제 송금은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수수료가 높고 복잡한 중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리플의 목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융기관과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송금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리플은 XRP 원장(Ledger)과 리플넷(RippleNet)이라는 두 가지 주요 시스템을 개발했다. -XRP 원장(Ledger)과 리플넷(RippleNet)의 기능 1. XRP 원장: 리플의 주요 암호화폐인 XRP는 리플 원장에서 사용되며, 다른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라는 러시아계 캐나다 개발자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더리움의 개발은 2013년 비탈릭이 이더리움 백서를 작성하면서 시작되었고, 2015년 7월에 첫 버전이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 이더리움 개발 배경과 과정 1. 비탈릭 부테린의 아이디어: 비탈릭은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고 영감을 받았지만, 비트코인이 단순히 '디지털 화폐'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추가한 이더리움을 설계했다. 2. 백서 작성 및 자문 요청: 비탈릭은 이더리움의 기본 개념을 담은 백서를 작성해 여러 암호화폐 개발자 및 커뮤니티와 공유했고, 다양한 개발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빈 우드(Gavin Wood)와 조셉 루빈(Joseph Lubin)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3. 크라우드펀딩: 2014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큰 성공을 거두었
▶비트코인···최초의 암호 화폐와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BTC)은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의 익명의 개인 또는 그룹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분산형 디지털 화폐이다.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 내역을 안전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개인 간(P2P) 거래가 가능하며, 특정 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탈중앙화된 화폐로 간주된다. 주요 특징 1. 탈중앙화: 비트코인은 중앙 관리 시스템이 없는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며,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2. 투명성: 모든 비트코인 거래는 블록체인에 공개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3. 한정된 공급: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이다. 4. 익명성: 거래할 때 신원 정보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거래 기록은 모두 공개되므로 완전히 익명이라고는 할 수 없다. 5. 사용 및 가치 비트코인은 초기에는 주로 기술 커뮤니티와 일부 경제 활동가들 사이에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투자 및 결제 수단으로 널리 알려졌다. 가격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채
교학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초등 수학 교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 수학 - 기본편’과 ‘스마트 수학 - 실력편’은 교과서 핵심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쌍둥이 문제 구성을 도입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서술형 문제도 포함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문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은 자신의 수학적 학습 능력이나 원하는 난이도에 따라 ‘기본편’ 또는 ‘실력편’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교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전국 서점 및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에이에스엠알(ASMR) 방식으로 담아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약용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마젠타컴퍼니와 협력해 정약용 유산을 포함한 남양주의 다양한 문화를 아카이브화하고 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이브는 남양주의 대표 명소인 정약용 유적지, 마재마을, 운길산, 수종사, 봉선사 등을 배경으로 하며, 총 6개 테마와 10개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Live '다산의 가을', 다산이 사랑한 백성들의 이야기 ‘애민(愛民)’, 인생팔미 중 ‘음식의 맛’, ‘삶’ 거닐다, 다산이 사랑했던 ‘차(茶)’, 인생팔미 중 ‘직업의 맛’ 등이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물의정원을 배경으로 한 첫 라이브 방송인 Live '다산의 가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와 바순 연주자 윤소희가 참여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 방송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양주TV’와 ‘SOKON’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음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다산생태공원에서 바이
서귀포시는 올해 총 4억 원을 투입해 공한지에 무료 주차장 145면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 혁신도시(62면), 화순리(21면), 중문(11면), 신시가지(18면), 서호동(33면) 특히 신서귀포 혁신도시에 조성된 62면 규모의 주차장은 기획재정부의 유휴토지를 연 3,700만 원에 임차해 운영 중이다. 이 주차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K리그 축구경기, 칠십리 축제, 주민자치박람회 등 주요 행사 시에는 행사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인근 아파트와 상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년 장기간 사용 계획이 없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토지주와 무상 사용 임대계약을 체결해 무료 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을 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왔다. 계약 기간은 최소 4년 이상이며, 주차장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포장해 제공된다. 또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공한지 무료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2022년 5개소 126면, 2023년 6개소 121면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협력과 홍보를 통해 공한지 무료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차 불편 없는 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인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이 인천-타슈켄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취항행사가 열렸으며, 공사와 카놋샤크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축하하고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카놋샤크항공은 우즈베키스탄의 신규 국적 항공사로,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주 2회(월, 목) 운항되며,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7시간 45분이다. 이번 취항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운항 항공사는 기존 2개에서 3개로 증가해,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이와 같은 신규 취항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확보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카놋샤크항공이 동아시아 지역에 취항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 노선으로 지정, 운수권 증대와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연말
서귀포시는 고당도 및 고품질 과수(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FTA 기금의 과수(감귤) 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이며, 지역 농업협동조합에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단, 키위에 대한 신청은 2024년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과수분야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1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부터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해 예방용 차광막과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 빗물이용시설의 용량(200톤)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 후에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우선순위명부를 작성하고, FTA 기금 사업 추진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경에 최종 확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년 FTA 기금 사업 지원을 원하는 감귤 농가에게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