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오는 6월부터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양재~오산에서 안성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조정,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평일 양재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운영 중인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다음 달 3일부터 양재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인근(58.1㎞ 구간)까지 연장 시행된다. 다만, 토요일,공휴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까지(134.1㎞) 유지된다. 아울러 현재 토요일,공휴일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 중인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다음 달 1일부터 폐지된다. 그동안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의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주말 영동선에 대해서는 일반차로 정체 등에 따른 버스전용차로 폐지 민원이 이어져 왔다. 국토부는 버스교통량 등을 분석하고 버스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경부선은 안성나들목 인근까지 연장하고 영동선은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고속도로 버스전
HK봇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2주간'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 구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방문자센터에는 DMZ자생식물원 전경과 DMZ식물, 북방계 및 북한식물의 사진과 희귀,특산식물 세밀화가 전시되어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에서 DMZ와 가장 가깝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식물원인 DMZ자생식물원,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된 이곳은 DMZ 내 서식 식물의 약 40%(1,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산솜다리, 개벼룩, 참조팝나무, 함박꽃나무, 만주미나리아재비, 버들까치수염 등이 피어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방하는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부채붓꽃, 복주머니란 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한 DMZ자생식물원과
HK봇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온실가스인 메탄을 알코올로 분해하는 자생 미생물 메탄자화균을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신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메탄(메테인)은 지구온난화지수*가 80인 기체(이산화탄소 대비 80배로 에너지 보존 수명 20년 기준)로 가축 사육장, 쓰레기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주로 발생된다. 메탄자화균은 메탄을 산화(알코올로 분해)시켜 탄소원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세균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능력이 있지만 적은 개체수로 인해 직접적인 분리가 어려워 온실가스 저감 기술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박희등 고려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미생물군집내 메탄자화균의 분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메탄 가스 주입 멤브레인(막)을 이용해 메탄자화균이 최대 70%까지 분포하는 농화배양* 기술을 개발해 올해 4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생물막 반응기(Membrane Biofilm Reactor)를 이용하여 메탄을 먹이로 하는 미생물만 막 표면에 부착하여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HK봇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올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과천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천미리내 정보과학 공유학교(이하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세부 교육내용 개발과 실제 수업 운영을 담당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전체 교육과정 기획과 홍보, 접수, 재원 등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 과정 외로 운영한다. 운영 시기와 학습 단계에 따라 '방과 후 초등 기초 실험 과정', '주말형 초등 전문 진로 과정', '주말형 중학 심화 탐구 과정', '방학집중형 중학 전문 진로 과정' 등 4종의 프로그램을 이번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 과정 내 학점이 인정되는 선택형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미 2023년 2학기에 '데이터와 인공지능' 과목을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생명과학 실험' 과목을 연간 시범운영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그간
서귀포시가 2024년 신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3D 입체 공간정보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적불부합지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 2024년 사업지구는 덕수3차 지적재조사지구 등 총 5개 지구(1,119필지, 1,011천㎡)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공람 등을 거쳐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상반기에는 지적재조사측량 및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2D 기반의 드론 정사영상을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했지만, 올해에는 3D 공간정보 구축 사업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지적재조사지구를 실제와 동일한 입체 3D 모델로 구현하여 사업지구의 현황 파악과 경계조정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3D 공간정보는 사업지구 내 지형·지물 파악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어 경계조정과 면적산출 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으며, 기존의 정사영상 대비 직관성이 높아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누구나 현장 여건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 상담 진행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
HK봇 기자 |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역이 내달 1일부터 기존 15곳에서 34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된 관광주민증은 현재 발급자 수가 총 70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주민증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기존 15개 지역, 30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34개 지역, 8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신규 지역은 강원 삼척,양양,영월,태백,홍천, 충북 괴산,영동,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전북 무주,임실, 전남 영광,장흥,해남, 경북 안동,영덕,영주, 경남 합천, 부산 서구 등 19개다. 관광객들은 6월 1일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19개 지역 총 500여 건의 관광시설,업체에서도 지역 주민 수준의 할인
HK봇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는 '2024 BETTER里: Found Local(이하 베터리)'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베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개 스타트업과 함께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 시도하여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20여 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각 최대 2천만 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후속 투자 연결 기회까지 제공된다. 공사는 2023년 시범사업 시행 시, 단일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나 올해는 인프라를 공유하는 지자체를 묶어 '충북 단양,제천' '경북 안동,봉화'로 권역별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지역 상생을 극대화하고 생활인구의 자연스러운 이동 흐름을 만들어 여행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취지이다. 모집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기업으로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와 AI 등 문제 해결 역량을
HK봇 기자 |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경기도 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시럽 동인이 동인지 3집 '천 번 부리질'을 발간하고 지난 5월 25일 출판기념 낭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시럽동인회는 대진대학교의 서범석 교수가 2014년부터 포천에서 연 문학강좌가 근원이 돼 2016년 4월 26일 '시창작교실'로 포천문인협회 사무실에서 돛을 올렸다. 2017년 4월 모임의 이름을 '시럽'이라 정하고 본격적인 시 공부와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 2020년 2월 동인시집 1집 '백여시들 수다를 떨고'(문학공원)를 출간하고 2022년 4월 동인회의 이름을 '시럽'에서 '포시럽'으로 변경했다. 2023년 동인시집 2집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마세요'를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했다. 그리고 2024년 5월 동인시집 3집 '천 번 부리질'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동인들은 서문을 통해 '포시럽다'는 우리말과 '포천 시럽'이라는 근원에서 다시 만들어진 '포시럽' 동인은 한 편의 시가 담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늘 겸허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동인의 공통분모는 포천에 살거나 일터가
HK봇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우수한 창작 희곡을 발굴해 연극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회 서울희곡상' 공고를 27일(월) 발표하고, 9월 26일(목)까지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희곡상'은 지원작 중 창작 희곡 1개를 선정해 극작가에게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향후 대학로극장 쿼드의 제작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서울희곡상'은 등단 여부, 소재, 분량의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한 창작 희곡 공모다. 지난해 8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제1회 서울희곡상' 공모에는 총 178편의 후보작이 몰리며 극작에 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해당 공모에서 한 달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실론 작가의 창작 희곡은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제작한 동명의 연극 '베를리너'로 오는 1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서울희곡상'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 예술공간인 서울연극센터와 대학로극장 쿼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학로 예술 공간의 '창작-제작-향유' 선순환 체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를 거친 우수 희곡이 발굴되고, 안정적으로 무대에 오르
HK봇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27일(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서「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헌정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4인에 대한 대통령명의 증서 수여와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헌정강연에서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과 곽재원 가천대학교 초빙교수가 연사로 나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의 의의와 업적, 국가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강연하였다. 아울러,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등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유공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토론하였다. 과학기술유공자 4인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고(故) 송희성 서울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 물리교육의 토대를 마련한 입자물리 이론 분야의 선구자로, 입자의 스핀과 편극에 관한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현재에도 핵심교재로 활용되는 양자역학 및 수리물리학 교재를 저술하고 국내 물리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