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고급 벽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 ‘LX Z:IN 벽지 디아망’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디아망’은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툼한 질감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국내 프리미엄 벽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온 대표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소재의 느낌을 극대화한 회벽, 스톤, 직물, 페인팅 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표면 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엠보 기법과 무광 처리 등 정교한 공법을 활용해 입체감과 깊이감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실내 공간에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아망의 회벽 컬렉션은 빛의 방향에 따라 은은하게 변하는 표면 효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스톤 컬렉션은 중후한 매력을, 직물 컬렉션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고급 아파트, 단독 주택, 호텔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벽지보다 세 배 넓은 폭을 가진 대형 사이즈 제품도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 기관은 ‘2025 댓츠 코리아: 오늘전통창업’이라는 이름의 홍보관을 열고 전통문화 기반 창업기업 32개사의 상품 100여 종을 선보인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약 500명의 해외 구매자와 350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전통문화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무대로 꼽힌다. 문체부는 이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보존을 넘어, 오늘의 일상 속에 스며든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홍보관에는 한식, 한복, 공예, 전통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한국 떡을 수출하는 ‘더바른’, 도자기 디자인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온 ‘무자기’, 전통 화접도의 아름다움을 한복과 액세서리에 담은 ‘하플리’ 등이 대표적인 참가 기업이다. 이들은 상품 전시뿐 아니라 비즈니스 피칭, 일대일 구매자 상담, 특별 할인 행사 등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총 6개의 그룹홈을 새롭게 개소하며,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그룹홈은 네팔의 카트만두 2호, 치트완 2호를 비롯해 미얀마 양곤의 라이트 그룹홈 1·2호, 베트남 화샌 그룹홈과 사이공역 그룹홈까지 총 3개국 6개소다. 월드쉐어는 기존 시설을 성별에 따라 분리하거나 신규 지역에 그룹홈을 개소하며 보호가 시급한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네팔의 경우 2015년 대지진 이후 수많은 아동이 보호체계 밖으로 밀려났다. 이에 월드쉐어는 수도 카트만두와 외곽 치트완 지역의 그룹홈을 남아와 여아용으로 분리해, 기존 2개소를 4개소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그룹홈에서는 안정적인 주거와 식사 제공은 물론 교육과 정서 지원을 통해 아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양곤의 그룹홈은 불안정한 치안 환경 속에 방치된 아동들을 위해 주택을 개조해 설립됐다. 특히 학업을 중단한 채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기초교육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보호 이후 자립을 위한 준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일환으로 하남 교산지구 A3블록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복지주택 100호를 포함한 총 1,100호 규모의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특화형 주거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고령자 복지주택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 시설 등 복지 인프라가 함께 조성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합형 설계가 적용된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무장애 설계가 반영된 주택에는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실사용자 중심의 생활 편의시설이 도입된다. GH는 복지시설 운영에 있어 실적이 검증된 민간 전문 운영자를 선정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입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일정은 17일 참가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6일 사업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상세 내용은 GH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주거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모든 구민이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우면산 무장애숲길’ 2단계 구간을 지난 11일 정식 개방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구간은 국립국악원에서 BTN불교방송 맞은편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으로,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을 계단 없이 완만한 목재 데크로 조성했다. 서초구는 이 구간을 ‘소걸음길’이라 이름 붙였다. ‘소처럼 천천히 걸으며 숲의 고요와 여유를 만끽하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이름처럼 숲속 깊숙이 들어선 이 길은 1단계 구간보다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쉼터와 맨발길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해 5월, 1단계 구간인 ‘동행길’을 개방하며 무장애숲길 조성의 첫 발을 뗐다. ‘동행길’은 서초약수터에서 국립국악원까지 이어지는 3㎞ 구간으로, 다양한 자연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잡은 바 있다. 2단계 구간 개방으로 전체 8.69㎞에 달하는 무장애숲길 중 절반가량이 완성된 가운데, 서초구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한정 홀케이크 2종을 출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디저트 제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와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로,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해 2주 만에 조기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가 재출시된다. 연분홍빛 복숭아와 자두의 상큼함이 부드러운 생크림과 조화를 이루며, 복숭아 과육이 더해져 봄의 산뜻함을 입안 가득 전한다. 입체적인 페이퍼 플라워와 오간자 리본 장식으로 케이크 자체가 하나의 꽃다발처럼 연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새롭게 출시된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2단 구성에 순백의 플라워 장식이 특징으로, 우아한 비주얼이 고급스러운 테이블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유 버터로 만든 레몬 버터크림과 상큼한 베리 꿀리, 촉촉한 파운드 시트가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형뿐 아니라 다채로운 식감과 맛으로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준다. 투썸플레이스는 4월 19일부터 ‘투썸하트’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서비
GS25가 FC서울과 손잡고 국내 첫 프로축구단 테마 편의점을 공개했다. GS리테일은 16일, GS스포츠와 협업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GS25 연남한양점’을 FC서울 테마의 스포츠 특화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GS그룹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충성도 높은 스포츠 팬덤을 고객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GS25 연남한양점은 오는 17일부터 재개장하며, 일회성 팝업이 아닌 상시 운영 매장으로 FC서울 팬들에게 색다른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 조건과 유동 인구를 고려해 MZ세대 비중이 높은 홍대 지역이 선정됐다. 약 43평 규모의 이 매장은 외관부터 축구 스타디움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FC서울의 붉은 팀 컬러를 반영한 외벽과, 사선 구조의 스타디움 형태, 대형 통유리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에는 FC서울 마스코트 ‘씨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외부 테라스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축구장의 필드를 걷는 듯한 감각을 더했다. 내부에는 FC서울 선수단의 락커룸을 모티브로 한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이 공간에서는 유니폼과 의류, 응원도구 등 80여 종의 구단 굿즈를 판매하며, 축구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상해 스마트캠퍼스의 건물 지붕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47%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설비 구축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2022년 발표한 'RE100 로드맵'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2% 감축하고, 2050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스마트캠퍼스는 이미 국내 태양광 에너지 전환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6MW 규모로 시작된 발전설비는 주차장과 캐노피 공간까지 활용하면서 현재는 7.6MW 규모로 확장됐고,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60%까지 감축됐다. 이는 당초 설정한 2030년 목표치를 앞당겨 달성한 수준이다. 이번 상해 스마트캠퍼스 설비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친환경 정책을 해외까지
특허청과 우리은행이 손을 잡고 지역 기반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4월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허청이 시중은행과 함께 지역 중심의 지식재산 금융 지원에 나서는 첫 사례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2019년 말 약 7천억 원 규모였으나, 2024년 말에는 약 2조 1,500억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6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충청권(13%), 경상권(17.6%), 전라권(7.4%), 강원권(1.5%) 등 비수도권의 금융 접근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통해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우수 지역 IP 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은 지역 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해당 기업들에게 IP 담보대출, 맞춤형 금융지원, 금융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삼성SDS가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전략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SDS는 16일 서울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조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Industry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과 ERP, MES, PLM, OT 보안 등 제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도입 사례와 성공적인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삼성SDS는 특히 AI 기반 자동화,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생산 보안 체계 강화 등 제조 환경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에이전트: 하이퍼오토메이션 핵심 노트’ 세션에서는 자동화 고도화의 핵심 요소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생성형 AI가 제조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과 효율 향상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ERP, MES, PLM 등의 솔루션은 AI 기술과 융합되며,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와 관련된 최적화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제조업체들이 기술 도입 시 마주할 수 있는 고민을 해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