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일(수) 자사의 대표 대형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모델은 친환경 기술과 승객 편의성,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며 대형 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버스, 12m 프라임 트림 추가… 성능·안전·편의성 대폭 향상 기존 11.7m 단일 전장이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새롭게 12m 프라임 트림이 추가됐다. 이는 거주성과 실내 공간을 대폭 개선한 사양으로, 운전석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통풍 시트,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등 다양한 고급 편의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 연결 부위를 최소화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 채택으로 회생제동 성능을 강화하고 주행 중 변속 단절감을 줄여 전반적인 주행 품질도 개선됐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960.4km로, 고출력 리튬이온 배터리(48.2kWh)와 연료전지 시스템(180kW)을 결합한 고효율 시스템을 구현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가 적용됐다. 이는 열폭주 발생
삼성전자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한다. 약 34만 명이 찾는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대형 게이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LetsPlayWithSamsu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전자는 모바일·PC·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삼성(One Samsung)’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게이머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행사 기간 중 22일부터 23일까지는 쾰른 시내 Dock2에서 별도 체험 행사인 ‘The World of #PlayGalaxy’를 개최한다. 이 체험존은 게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주는 공간으로 설계되며, 관람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플레이어 ID’를 생성하고 다양한 갤럭시 디바이스로 최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액션 RPG ‘몬길: STAR DIVE’가 ‘갤럭시 Z 폴드7’과 ‘오디세이 3D’를 통해 전시된다. ‘Z 폴드7’은 펼쳤을 때 8.0형 대화면과 업계 최고 수준의 휴대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000억 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이번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10만 대 이상의 서버 수용이 가능한 지상 11층, 연면적 4만6281㎡ 규모로 건설되며, 1단계에서 수전 용량 30㎿로 시작해 장기적으로 220㎿까지 확장,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한다. LG CNS는 냉각·전력·통신 등 주요 인프라를 총괄하며, 그룹 역량을 모은 ‘원LG 전략’을 통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기술을 집약한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다. GPU 중심의 고성능 연산 환경에 맞춘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최대 130㎾ 랙 대응 전력 설계 △이중화 전원 체계 △망 중립 구조 등 최첨단 인프라를 구현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가 위치할 자카르타 멘텡 지역은 해저 케이블망 및 국가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용이해 향후 동남아 네트워크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도
앞으로 하수처리구역에 새롭게 포함되는 토지의 ‘수변구역 해제 여부’가 반드시 공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토지소유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개발 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 하천 수계 인근 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 지역 내에서는 새로운 오염원 설치나 기존 시설 용도변경이 엄격히 제한된다. 다만,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될 경우, 원칙적으로 수변구역 지정이 해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변구역 해제를 하지 않기로 한 조건이 있는 경우, 해당 지역은 예외적으로 수변구역으로 남게 된다. 문제는 이같은 조건이 현재 법령상 공고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하수처리구역 변경공고를 통해 해당 내용을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민원과 행정쟁송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한 토지소유자가 하수처리구역 편입을 이유로 수변구역이 해제된 줄 알고 개발을 추진했으나, 사전 고지 없이
국립수목원이 주관하고 신한은행과 세계자연기금(WWF)이 후원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의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대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을 직접 탐사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스마트폰과 탐사 가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생물종 기록을 남기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 및 동료 시민들과 현장에서 종 목록을 공동 작성한다. 새롭게 도입된 ‘생물종 촬영 기록 챌린지’와 온·오프라인 협업 기반 보고서 제작 등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찰과 기록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주목된다. 탐사 대상 지역인 광릉숲은 까막딱따구리 등 희귀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류 탐조 활동과 함께 까막딱따구리의 주요 서식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산림 탄소흡수량을 활용한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생물 탐사와 동시에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참가자 모집은
카카오T와 연동되는 지역 기반 가맹택시 브랜드 ‘캡시(Cabsy)’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캡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식 가맹 프로그램인 ‘블루파트너스’와 연동되며, 플랫폼 호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구조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운영은 택시 플랫폼 및 프랜차이즈 산업에 정통한 에스엠씨모빌리티(SMC Mobility)가 맡는다. 캡시는 실무 기반의 전략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교통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가맹 사업자에게 제공되는 수수료는 2.8%로, 이는 전국 가맹택시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차량 옆면 광고, 카카오T 호출료 수익 공유, 향후 디지털 디스플레이·지역 OOH(옥외 광고) 등 다양한 부가 수익 모델을 통해 운행 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특히 캡시는 기존 가맹 시스템에서 지적돼온 본부-사업자 간 소통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시간 질의응답, 운영 제안, 정책 피드백 등이 가능하며, 모든 기록은 시스템상에서 투명하게 관리된다. 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 형성에 중점을 둔 운영 철학을 반영
나우루 공화국이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Economic and Climate Resilience Citizenship Program)’을 통해 첫 신규 시민을 공식 승인했다. 지난해 COP29에서 발표된 이 프로그램은, 제2의 시민권을 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 변화로 위협받는 자국의 미래를 위한 자금을 유치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유엔 다차원 취약성 지수(MVI)에 따르면 나우루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환경 및 경제적 충격에 취약한 국가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민권 매매가 아닌, 윤리적 투자와 실질적인 기후 적응 사업의 결합으로 설계됐다. 첫 승인 사례는 독일 국적의 4인 가족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독일 기업을 매각한 후 현재 두바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치적 불안정성에 대한 대응책으로 ‘플랜 B’를 모색하던 중, 투자금이 기후 대응 프로젝트에 쓰인다는 점에서 나우루를 선택했다. 에드워드 클라크 프로그램 CEO는 이 승인 절차가 4개월 이내에 완료됐으며, 모든 신청자는 국제 사법기관과 연계한 배경 조사, 엄격한 적격성 심사를 거친다고 밝혔다. 그는 “철저한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안정적인 증식기술을 확보하고, 올해도 소백산 일원에 붉은여우 30마리를 방사한다고 5일 밝혔다. 붉은여우는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흔히 관찰되던 종이지만, 쥐잡기 운동의 영향으로 인한 2차 독극물 중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자취를 감췄다. 여우 복원사업은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폐사한 개체가 발견되며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 주도로 연구가 시작돼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여우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독립공간 조성, 암수 개체 간 상호작용을 통한 자연 교미 유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5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던 것이, 2019년 이후에는 연평균 30마리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며 증식기술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에 방사되는 여우 30마리는 대부분 지난해 태어난 1년생 개체들로, 기존 방식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복원시설 출입문을 개방해 스스로 외부 환경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전한 야생 적응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우는 생태계 내 중간 포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5일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이후 빠른 협상을 통해 조합과의 신뢰 기반을 다지며 본계약까지 신속히 마무리 지은 것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9만2922㎡ 부지에 조성되는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8층, 총 7개 동, 182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총 공사비는 약 1조310억 원에 달한다. 조합은 이미 서초구청에 통합 심의 접수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린 바 있다. 사업지는 고속터미널역 도보 100m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3·7·9호선 환승이 가능하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교육환경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반포 핵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설계에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함께 디자인한 미국 SMDP를 비롯해 세계적 디자이너 론 아라드, 니콜라 갈리지아 등이 참여해, 스카이 커뮤니티와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 혁신적 공간이 도입된다. 반포 최초·최고의 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고물가 시대, 손에 쥔 게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생계형 창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번듯한 철학관이 아닌 작은 노점 천막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길거리 사주’가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속성으로 노점사주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바로 『하루만에 끝내는 노점사주 창업』. 제목 그대로, 사주를 잘 모르던 사람도 단 하루 만에 창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실전 가이드북이다. “사주는 더 이상 신비한 게 아닙니다. 운명을 예언하는 ‘도사’가 되기보다, 사람의 말을 듣고 합리적인 한마디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사람,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책은 복잡한 명리학 대신,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 정보에 집중했다. - 띠별 성격과 특징 - 손님 질문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당사주’ 요약 - 단 한 줄로 분위기를 바꾸는 ‘주역 해석법’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에 대한 실전 멘트 방법도 포함했다. "학습법은 일단 책을 두 번 정독한다. 띠별 특징을 다섯 문장씩 밑줄 친다. 당사주의 12가지 특징과 주역점 해석방법을 밑줄 친다. 밑줄친 부분을 암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번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