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ES)은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내세워,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이브의 특징 웨이브는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디앱(DApp)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웨이브 코인은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금융, 게임,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웨이브(WAVES) 총발행량 웨이브는 총발행량이 1억 개로 고정되어 있다. 이는 초기 ICO(Initial Coin Offering)에서 결정된 수치로, 추가 발행은 없으며 총량이 제한된 암호화폐이다. 웨이브는 Proof-of-Stake (PoS) 기반 네트워크로, 사용자는 기존 보유량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유지 및 거래 검증에 참여할 수 있다. 웨이브는 러시아 출신 개발자인 사샤 이바노프(Sasha Ivanov)가 2016년
비트코인골드(Bitcoin Gold, BTG)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2017년 10월에 출시된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골드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철학을 강화하고자 설계되었으며, 특히 채굴 방식에서의 공정성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비트코인골드의 탄생 배경 비트코인골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점점 중앙화된 채굴 생태계를 가지게 되었다는 우려에서 출발했다. 비트코인의 채굴은 고성능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장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소수의 대규모 채굴 업체들이 네트워크를 지배하는 구조로 변화했다. 이에 비트코인골드는 일반 사용자도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GPU(그래픽 카드) 채굴 방식을 채택하며 공정한 경쟁을 목표로 했다. 총 발행량 비트코인 골드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동일하다. 비트코인 골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2017년 10월에 출시되었다. 블록 보상 감소(반감기) 주기도 비트코인과 유사한 약 4년 주기를 따른다. 기술적 특징 1. Equihash 알고리즘: 비트코인골드는 ASIC에 최적화되지 않은 Equihash 작업 증명(PoW)
에이다(ADA)는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의 네이티브 암호화폐이다. 카르다노는 2017년에 개발된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지원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조한다. 기본적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에이다는 이 플랫폼 내에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총 발행량은 450억 개다. 특징 및 장점 1. 지분 증명(PoS) 방식: 에이다는 에너지 소비가 높은 작업 증명(PoW) 방식 대신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다. 2. 계층화된 아키텍처: 카르다노는 분리된 레이어를 통해 스마트 계약과 암호화폐 거래를 독립적으로 처리한다. 이는 보안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확장성을 높인다. 3. 연구 기반 개발: 카르다노는 학계의 엄격한 검토와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암호화폐 업계에서 신뢰성을 강조한다. 활용 사례 에이다는 카르다노 네트워크 내에서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된다. 거래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지분 위임)으로 네트워크 참여 및 보상 수령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실행 미래 전망 카르다노와 에이다는 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인간 기억과 시간의 본질을 탐구한 걸작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펼쳐간다. 1권, 스완네 집 쪽은 주인공인 "나"의 어린 시절 기억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코몽브르의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을 회상하며, 특히 어머니의 저녁 키스를 간절히 기다리던 나날을 떠올린다. 어느 날, 홍차에 적신 마들렌 과자의 맛이 과거의 기억을 환기시키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코몽브르와 파리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의 유년 시절 경험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묘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요 인물인 스완은 귀족적 품격을 가진 지식인이지만, 오데트라는 여성을 향한 사랑으로 인해 사회적 체면과 내면의 고통을 겪는다. 스완과 오데트의 관계는 질투와 집착, 그리고 사랑의 허무함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야기는 시간과 기억, 사랑과 욕망, 사회적 계층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주인공과 스완의 삶을 교차적으로 그려낸다. 첫 권은 사랑과 회상의 주제를 통해 이후 전개될 방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열며 끝을 맺는다. 2권,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는 주인공이 청소년기와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사랑과 예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은 서양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신곡은 단순한 서사시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구원의 길을 탐구하는 철학적, 신학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단테의 여정은 "인생의 중간쯤"에서, 숲 속을 헤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숲은 단순한 자연의 풍경이 아니라 그가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단테는 숲에서 세 마리의 짐승을 만난다. 이들은 각각 인간의 주요한 죄악을 상징하는데, 사자는 오만, 표범은 색욕, 늑대는 탐욕을 나타낸다. 이 짐승들은 단테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으며 그의 절망감을 부각한다. 바로 이때, 고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등장한다. 베르길리우스는 단테를 구원으로 이끄는 안내자 역할을 맡는다. 단테는 그를 따라 인간의 죄와 형벌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지옥을 탐험하기 시작한다. 단테의 지옥은 9개의 원으로 구성된 거대한 나선 형태를 띠고 있다. 각 원은 인간이 저지른 죄악의 무게에 따라 구분되며, 점점 더 깊이 내려갈수록 더 큰 고통과 절망이 기다린다. 첫 번째로 단테가 마주하는 것은 지옥의 문이다. 이곳에는 "나를 지나가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는 섬뜩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문을
2019년 발생한 대규모 가상자산 탈취 사건, 북한의 소행으로 판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9년 11월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소 A사의 이더리움 34만 2천 개 탈취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었다. 사건 당시 피해액은 약 580억 원 상당이었으며, 현재 시세로는 약 1조 4,7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에서 북한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직접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다. 이번 결론은 수사를 통해 확보된 증거(북한의 아이피 주소, 가상자산 흐름, 북한식 어휘 사용 등)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를 기반으로 도출되었다. 탈취된 자산의 유통 및 세탁 과정 조사 결과, 탈취된 가상자산의 57%가 공격자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3개의 가상자산 교환 사이트에서 시세보다 2.5%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전환되었으며, 나머지 자산은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된 후 세탁되었다. 피해 자산 일부 회수: 4년간의 국제 공조 성과 경찰은 피해 자산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전환되어 스위스의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관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스위스 검찰에 해당 자산이 한국 거래소에서 탈취된 것임을 증명하고, 대한민국 검찰청 및 법무부와 협력해 약 4
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여 핵심 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LG화학은 세계 최대 석유·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ExxonMobil)과 탄산리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슨모빌은 텍사스 아칸소 주에서 생산된 리튬을 LG화학의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며,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1만4700만 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하고,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통해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이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400만 톤의 탄산리튬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DLE 기술은 염수에서 자연 증발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또한 LG화학은 DLE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 필터 등 다양한 소재를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하며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엑슨모빌로부터 2030년부터 최대 10년간 10만 톤의 탄산리튬을 확보하여, 북미 내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LG화학의 테네시 공장은 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11월 15일 기준으로 올해 누적 거래금액 4,000억 원을 돌파했다. 가파른 성장세, 주요 품목 거래 활발 온라인도매시장은 올해 6월 17일 거래금액 1,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8월 20일 2,000억 원, 10월 15일 3,000억 원, 11월 15일 4,000억 원을 연달아 달성하며 하반기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거래된 주요 품목으로는 계란(495억 원), 양파(272억 원), 사과(268억 원), 쌀(256억 원), 마늘(210억 원), 당근(175억 원) 등이 있다. 김장철 맞이 추가 성장 기대 연말까지 배추, 절임배추 등 김장철 주요 품목에 대한 운송비 지원, 특별판매관 운영, 감귤 특화상품 판매 등을 통해 연내 목표인 거래금액 5,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 개선이 성장 동력 이번 성장세는 온라인도매시장이 산지 조직과 중소형 마트 등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 간 원활한 거래를 지원한 결과다. 판매자에게는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에게는 탐색비용 절감의 이점이 제공되며 플랫폼 이용자가 꾸준히 확대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와 암호화폐는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그 쓰임새와 특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서로 다른 시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두 기술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를 살펴본다. 1. 정의와 목적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진위를 증명하는 고유한 토큰이다. 디지털 아트, 음악, 게임 아이템 등 고유한 콘텐츠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데 주로 사용된다. 반면, 암호화폐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로 교환 및 거래의 수단으로 설계되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대표적이다. 2. 대체 가능성 (Fungibility) NFT는 고유하며, 동일한 가치를 가진 다른 NFT로 대체될 수 없다. 예를 들어, 특정 디지털 아트워크를 나타내는 NFT는 다른 NFT와 다르다. 반면 암호화폐는 대체 가능하다. 예컨대, 1 BTC는 다른 1 BTC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교환 가능하다. 3. 기술적 기반 NFT는 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ERC-721 또는 ERC-1155 표준을 사용해 발행된다. 이 기술은 각 자산의 고유성을 보장하고 소유권을 기록한다.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각기 다른 블록체인을
레드페이스가 등산과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트렌디한 등산화 ‘콘트라 파이크’를 선보였다. 콘트라 파이크 등산화는 로우컷 스타일로 제작되어 미드컷이나 하이컷에 비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덕분에 등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폴리에스터 소재의 갑피에 색상별 천연가죽을 덧대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오토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레드페이스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콘트라 릿지 프로 마운틴 아웃솔’은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접지력을 제공해 거친 바윗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방수와 방풍 기능이 우수한 ‘콘트라텍스 엑스 투오 프로’ 소재는 갑작스러운 비와 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뛰어난 투습성으로 땀 배출을 도와 쾌적함을 유지한다. 장시간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발 냄새에 대비해 오쏘라이트 인솔을 적용, 항균과 탈취 기능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콘트라 파이크는 남녀 공용으로 베이지와 네이비 색상이, 여성용으로는 핑크 색상이 출시되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레드페이스는 “등산화는 더 이상 아웃도어 전용이 아니다”라며, 콘트라 파이크 등산화가 기능성과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