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19,978명의 농업인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총 27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급액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씩 지급되며, 8,572명에게 총 111억 원이 배정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되며, 11,406명에게 총 159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검증과 부정수급 차단 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신청과 접수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농지 및 농업인의 자격,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또한, △농약 및 비료 사용 기준 준수 △교육 이수 등 공익직불제의 17개 준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실경작 여부 △농지 불법 분할 등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 점검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했다. 서귀포시는 공익직불금 지급 실적이 2022년 245억 원, 2023년 264억 원에 이어 2024년 27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40여 년 역사의 제주서울관광호텔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모던한 디자인과 제주의 감성을 살린 라이프스타일 허브 ‘맹그로브 제주시티’로 변신했다. 제주 구도심 탑동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광과 문화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탑동, 구도심과 현대적 트렌드의 만남 탑동은 공항과의 인접성과 발달된 편의시설, 최근 떠오르는 트렌디한 공간들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친환경 프로젝트 공간 ‘솟솟리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F&B 브랜드와 프라이탁(Freitag), 이솝(Aesop),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같은 감각적인 브랜드들이 들어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역사가 깊은 제주동문시장(1945년 설립)과 현대적 문화가 공존해, 성수동 연무장길과 닮은 매력을 지닌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숙소·워케이션·브랜드 매장…다양한 콘텐츠 결합 지난 11월 18일 오픈한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2층부터 6층까지 숙소 공간, 7층은 제주 바다를 조망하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 라운지로 구성됐다. 워케이션은 워크(work)와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현대인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THE WHOO)가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한국 전통 궁중 예술의 미를 담은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이다. 한국 전통 궁중 미술과 철학을 담은 디자인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 단청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된 포장 서비스로, 포장 상자, 보자기 가방, 복주머니 파우치로 구성됐다. 동양적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오방색(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에서 영감을 받은 색채와 전통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브랜드 로고 태그가 특징이다. 패키지는 △소(素) △홍(紅) △옥(玉) △청(靑)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그중 ‘소색’은 자연 본연의 빛깔을 의미하며 음양오행의 근간을 이루는 색채로 정제된 럭셔리를 상징한다. 이와 함께 환경을 고려해 접착을 최소화한 포장 구조를 채택하고, 보자기와 복주머니는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 미학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이 2024년도 유통사료 포장재 표시사항 점검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알권리 보호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유통사료 3,103점 점검…4건 위반 사례 적발 농관원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유통사료(온라인 포함) 3,103점을 수거하여 △유통기한 경과 여부 △포장재 의무 표시사항 준수 여부 △허위·과장 표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무보존제’로 표시된 사료제품 27점에 대해 보존제 함유 여부를 분석해 표시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4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제조(수입) 연월일 누락 △사료 명칭 및 등록 성분량 오기 △제조(수입)업자의 상호·주소·전화번호 누락 △주의사항 미표기 △한글 미표기(영문만 기재) 등으로 모두 포장재 의무 표시사항 위반에 해당한다. 위반 사례, 관할 지자체 통보 및 처분 진행 농관원은 적발된 사례를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 「사료관리법」에 따라 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표시사항 미기재 또는 허위·과장 표시로 제조·수입된 사료를 판매한 경우, 시·도지사가 6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근현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바젤(Art Basel) 출품작 16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Fred Tomaselli)의 ‘Irwin’s Garden(어윈의 정원)’과 칸디다 알바레스(Candida Alvarez)의 ‘Mostly Clear(대체로 맑음)’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되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과 삼성의 협업 아트 바젤은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근현대 미술 아트 페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되어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통해 예술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 운영 삼성전자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전시장에 ‘더 프레임’ TV를 활용한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Bringing Art Home)’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예술 작품
현대자동차가 충남 보령시와 협력해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불러보령’을 12월 3일부터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플랫폼인 ‘셔클(SHUCLE)’을 기반으로 보령시의 교통 환경과 특성에 맞춰 설계됐다. 대중교통 소외 문제 해결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불러보령은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실시간 경로 생성과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셔클 모바일 앱 또는 전화로 호출할 수 있으며, 향후 주요 기점에 키오스크형 호출 벨이 설치돼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보령시는 고령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해 교통 소외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기존 농어촌 마을버스를 수요응답형 교통으로 전환, 중간 거점에서 승객을 모아 시내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통해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서포터즈 운영 및 서비스 정착 지원 현대차와 보령시는 고령자들이 불러보령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서포터즈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종만)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제33회 전국 장애인복지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현황과 과제를 논의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명노 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영국과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먼저 도입된 정책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향한 차별 없는 사회 실현’과 제6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2024~2025년 지자체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본격 시행될 예정인 이 제도에 대해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심도 있는 논의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한나 연구위원이 ‘장애인 개인예산제 이래(2023년 모의적용과 2024년 시범사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박은아 사무국장, 광주사회서비스원의 허준기 연구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의 정희경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
샘표가 자사의 발효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프리미엄 간장 신제품 ‘진간장 골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3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진간장 라인으로, 샘표의 대표 간장인 ‘진간장 금F3’의 뒤를 잇는 제품이다. 샘표는 1966년 ‘진하고 구수한 맛의 간장, 정직하고 진실된 간장’이라는 뜻을 담아 진간장을 출시하며 국내 간장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1994년에 출시한 ‘진간장 금F3’는 국내 간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간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진간장 골드’는 이러한 샘표 진간장 라인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프리미엄 간장의 기준을 제시한다. 100% 자연 숙성, 4단계 발효로 완성된 깊은 맛 ‘진간장 골드’는 샘표 간장 중 가장 맛있었다고 평가받는 2011년도의 간장을 씨간장으로 활용해 맛의 근간을 잡았다. 콩의 맛있는 성분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메주 발효 △유산균 발효 △효모 발효 △숙성 발효 등 총 4단계 발효 과정을 거쳐 다채로운 풍미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 샘표는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 늦겨울에 저온으로 장을 담그고, 천천히 숙성하는 방식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특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고객이 직접 만드는 ‘셀프형 스무디’를 도입하며 새로운 먹거리 전략을 선보인다. 이번 도입은 편의점 먹거리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매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셀프 제작 방식 도입, 시범 운영 시작 GS25는 이달 중 GS25그라운드블루49점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점 3곳에서 스무디를 시범 운영하며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품 전시회를 통해 전국 가맹 경영주들에게 스무디 콘셉트를 소개하고 점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무디 제작은 셀프 방식으로 운영돼 고객이 음료를 직접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용 스무디 기기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 △자동 청소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전용 냉동 컵 활용, 1분 내 완성 GS25는 편의점 특성에 맞춘 전용 스무디 기기와 냉동 컵 과일 상품을 개발했다. 고객은 냉동 컵 과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컵을 기기에 넣기만 하면 약 1분 내로 스무디가 완성된다. 초기 메뉴는 △망고 바나나 스무디 △딸기 블루베리 망고 스무디 △딸기 바나나 스무디 등 3종으로 구성되며, 가
하이버프 AI그룹(대표 황용국)이 ‘AI 로봇 렌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AI와 로봇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로봇 100대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AI 로봇 활용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및 개발을 고도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의 혜택을 많은 사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AI 기술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 48개월 무료 렌탈, 맞춤형 AI 로봇 제공 AI 로봇 렌탈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은 △48개월 동안 AI 로봇 렌탈료 지원 △회사 및 제품 홍보 △직무 교육 및 사전 면접 △방문 고객 안내 및 상담 등의 목적으로 AI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수혜 업체의 요구에 따라 AI 로봇은 렌탈 기간 동안 커스텀되어 제공된다. 아울러, 데이터 제공에 협력한 업체는 3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통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12월부터 지원사업 개시 AI 로봇 렌탈 지원사업은 2024년 12월부터 시작되며, 지원 로봇이 조기 소진될 경우 사업이 마감된다. 지원에 대한 상세 정보 및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