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2월 7일(토) 오후 2시 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2025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서귀포시가 선정한 2025년 시민의책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 도서 중 한 권인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의 작가 장강명을 초청해 “우리 시대의 종말 서사 - 허구의 종말 서사가 현실 세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독자와 작가 간의 소통과 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25 시민의책 선정 과정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도서관 사서들의 토론을 통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 각 분야별로 10권씩 총 30권이 선정되었다. 선포식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1월 25일(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의 세부 정보는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민의책은 시민들이 함께 좋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2010년에 시작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는 11월 19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와 핫라인 이메일을 통보하며, 불법정보 및 저작권 위반에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앞서 방통위는 11월 7일,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대거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자율적인 규제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결과 회신을 요구했으며, 이에 텔레그램은 2일 만에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핫라인 이메일 주소를 회신했다. 방통위가 해당 이메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송한 메시지에도 텔레그램은 4시간 내로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의 신속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청소년보호책임자가 서비스 내 유해정보를 차단·관리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 이용자와 인지도가 급증한 상황에서 신뢰 구축이 성장의 핵심"이라며 "방통위와의 소통 강화가 이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PR 아이디어 경연인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2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제시된 14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작을 제출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작품 제출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1차 서류 전형부터 현장 프레젠테이션까지 공모전 심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작품들은 이후 2차 및 3차에 걸쳐 현장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 이번 대회에서 대상 수상팀은 상패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으며, 팀원 중 한 명에게는 KPR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우수상(2개 팀) 200만 원, △우수상(2개 팀) 100만 원, △장려상(5개 팀) 5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특히, 한국PR협회장상과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상이 포함된 특별상을 통해 총 상금 규모는 1,500만 원에 달한다
현대자동차가 19일(화)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트림별로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성·편의성 강화 및 합리적 가격책정 현대차는 2025 투싼의 모든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는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상위 트림 전용 신규 옵션 패키지 도입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도입했다. 이 패키지는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주차 보조 기능과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통합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결된 가격과 최소화된 인상 폭 현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빵부장’의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빵부장’ 브랜드의 네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소한 버터와 알싸한 마늘 풍미가 어우러진 바게트 모양의 콘스낵으로, 겉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실제 마늘빵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농심은 마늘빵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빵부장’ 시리즈는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등 세 가지 맛이 판매 중이다. 특히, ‘빵부장’은 가상의 스낵 연구원 캐릭터 마케팅과 함께 인기 빵 메뉴를 스낵 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하며 성공을 거둔 ‘빵부장’ 시리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스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은 전국 유통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1월 18일(월)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숭실대학교 ‘소중한77’ 팀에, 국무총리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mozada24’ 팀에 각각 수여됐다. CPU는 기업과 연구소가 제시한 특허 및 기술 현안을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해 기술의 사업화 또는 특허 획득 전략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산학협력 대회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71개 대학에서 총 1,319개 팀이 참가했으며,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3개 대학, 112개 팀이 수상했다.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 전략 제시한 ‘소중한77’ 팀, 대통령상 수상 숭실대학교 ‘소중한77’ 팀(박소윤, 김휘중, 한영웅)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특허 출원 전략을 제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방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며 발열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특허 전략을 세웠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롯데건설이 15일 열린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TDS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모든 상품의 디자인, 외관, 기능,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우수성이 입증된 상품에는 ‘GD마크’를 부여한다. 이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은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신평면도 ‘엔터라운지’, 미래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 제시 롯데건설이 개발한 신평면도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는 20~30대 미래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혁신적인 주거공간이다. 이 평면은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현관’ 공간을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기존 주거공간 구성의 틀을 벗어나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 재구성 등으로 변화하는 생활 패턴을 반영했으며, 반려동물 돌봄, 식물 재배, 자연 채광 및 풍경 감상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TDS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 직관성과 미학적 완성도 인정받아 또 다른 수상작인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 경구용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19일 GLP-1 및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 바꿀 ‘이중 작용제’ 이번에 발굴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 호르몬으로, 각각 인슐린 분비 촉진 및 식욕 억제, 지방 대사 촉진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 GLP-1 단독 작용제는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구역질이나 구토 같은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비해 GIP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GLP-1과 병용 시 부작용 완화와 체중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경구용’ 혁신 약물로 환자 편의성 향상 대웅제약은 이번 신약 물질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한 경구용 이중 작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저분자 기반의 경구 약물로 개발하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환자의
어드벤처골드는 주로 게임과 메타버스 분야와 연관된 프로젝트로, 사용자가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토큰이다. 특히, 이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세계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Loot" 프로젝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1. 어드벤처골드의 탄생 배경 어드벤처골드는 2021년 9월, 루트(Loot) 프로젝트의 후속 토큰으로 만들어졌다. 루트는 단순한 텍스트 기반의 NFT 아이템 목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기존에 정해진 게임이나 세계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들은 루트를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거나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고, 어드벤처골드는 이러한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2. 어드벤처골드의 용도와 기능 어드벤처골드는 기본적으로 루트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토큰은 가상세계에서 자산을 구입하거나, 거래하고, 커뮤니티 활동에 기여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루트 기반의 가상 공간 내에서 자신의 자산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할 때 어드벤처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문학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진 이 지역은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한강 작가가 활동 중인 집필지로도 유명하다.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장흥군의 주요 문학명소를 찾은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천관문학관, 한승원 생가, 해산토굴, 한승원 문학산책길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이 최대 4배 이상 늘어났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약 570명의 관람객을 맞이했으나, 최근 한 달 동안에는 2,400명이 다녀갔다. 천관문학관은 장흥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가들을 위한 집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인 해산토굴과 문학산책길, 한승원 생가를 찾은 방문객 수도 지난 한 달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학관광객의 증가로 장흥군의 다른 관광지인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정남진전망대, 해동사 등도 활기를 얻고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문학적 열풍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2025년까지 문학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청준 문학관은 올해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