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다. 신축 물류센터는 국내 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이도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한 초가지붕 교체 작업을 시작한다. 한국민속촌의 초가지붕 이엉잇기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 방식을 따라 민속촌 내 초가집 100여 호의 새 옷을 입힌다. 초가지붕의 헌 볏짚을 지붕 밑으로 내린 후 지붕면에 새 볏짚으로 엮은 이엉을 이고, 새 볏짚으로 만든 용마름을 지붕 위 용마루에 얹는 등 선조들의 이엉잇기 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지방마다 여러 형태로 이엉을 잇는 모습은 한국민속촌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엉잇기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전통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다. 매년 시행되는 초가지붕 교체 작업은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며 세시풍속을 직접 지켜볼 수 있어 현장 체험 학습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헌 지붕을 털 때 나오는 굼벵이들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촌 나형남 학예사(민속학 박사)는 '과거에는 마을 구성원이 집마다 돌아다니며 이엉을 엮어 지붕을 덮는 것이 당시의 풍습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만큼 한국민속촌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겨움
이도영 기자 |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올겨울 디자인과 무게를 다양화한 구스 침구 3종을 선보였다. 호텔식 베딩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고급 혼수,예단용 침구를 찾는 신혼부부를 비롯해 프리미엄 베딩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구스 침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위 털 침구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이브자리는 구스 제품 다변화에 나섰다. 이브자리는 구스 신제품 '마일디 구스'와 '엔믹스 구스'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산 구스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만들었다. 무게는 퀸(Q)사이즈 기준 800그램(g)이다. 마일디 구스는 화이트 컬러에 절제된 패턴으로 호텔식 침구를 연상하게 하는 모던 스타일 제품이다. 겉감은 감촉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면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했다. 엔믹스 구스는 퍼플과 베이지 색상의 꽃무늬가 돋보이는 엘레강스 스타일 침구로 우아한 분위기의 침실을 연출한다. 실크 같은 촉감과 선명한 색감이 장점인 모달 혼방 원단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브자리는 퀸사이즈 기준 280그램(g)의 저중량 구스 제품인 '위드 구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침구는 기존 구스 이
양세헌 기자 |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대표이사 송봉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 플랫폼 기업KT링커스(대표이사 김충성)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기이륜차 국내 시장은 배달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2019년 약 1만2000대에서 2021년 약 1만8000대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전업배달용을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보급에 나서고 있어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동은 75년 농기계 및 산업 장비 장비 제조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배달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안전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전기이륜차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환경부 등록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양산한다.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해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에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IOT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 된 렌털 및 보험
이도영 기자 | 우리 몸은 외부 기온의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외부 기온의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감기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 되는 실천 요령을 소개한다. 1. 실내 온도와 습도 적절히 유지 (온도 : 20~22℃, 습도 : 50~60%) 마른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실내에 걸어 두면, 내부 온도와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2.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올바른 손 씻기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감염증 뿐 아니라 A형간염 같은 장관감염증도 예방한다. 3. 채소와 과일 충분히 섭취하기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4. 따뜻한 물 충분히 마시기 습도가 낮으면 피부와 호흡기의 점막이 쉽게 말라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지므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양세헌 기자 |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4만 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된다. 아울러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됐다. 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공급 규모는 4만 6000호다. 국토부는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포한강2'에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 사무시설을 집약시키는 등 도시기능을 압축하는 '콤팩트시티' 개념이 도입된다. '콤팩트시티'는 역에서 300m 이내 초역세권을 고밀 개발해 대형오피스와 복합쇼핑몰을 배치한다. 복합환승센터와 BRT 정류장 인근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는 청년주택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또 주변 부지에서도 역 접근이 쉽도록 교통 네트워크를 연계,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오는 2027년부터 순차
이도영 기자 | 산림청은 지난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했던 3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 등이다. 지난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열어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 체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해 각국의 현황을 공유했다.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이 면담했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
양세헌 기자 | 우리나라가 사우디와 농수산업(할랄푸드), 문화산업(게임,엔터테인먼트), 첨단산업(바이오,수소),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로 투자 증대 및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해 양국 간 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장관은 그동안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이하 '비전 2030 위원회')가 사우디 내 산업 다각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공감했다. 특히 사우디 내 조선산업 기반 마련 등 제조업 분야 협력 성과를 도출했고,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사우디 국부 펀드(PIF)를 통한 국내 게임 및 배터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양국 간 협력 분야도 폭넓고 다양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양국 장관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 간 기존 협력 플랫폼인 비전 2030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인식을 같이했다.
양세헌 기자 | 정부가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에 30만 달러와 'Global Accelerator' 사업에 52만 달러 등 총 82만 달러를 국제노동기구에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오후 국제노동기구 본부에서 '한-국제노동기구 협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제노동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개도국의 일자리를 넓히고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약정은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과 리 키옐가르드 국제노동기구 개발협력국장 간 체결된 것으로 제346차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기간 중 이뤄졌다. 고용부는 2004년부터 국제노동기구와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노동기준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아세안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보호 최저선 이행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3년 동안 390만 달러를 지원하는 약정을 이미 체결했다. 한편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에 대한 관리직 승진교육, 모성보호 증진 등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노상 주차장에 설치한 멀티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를 오는 11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안성시가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설치한 멀티 스마트 가로등은 전기차 충전기와 CCTV, 공공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가로등이다. 특히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주거지역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안성시내 39개소 ▲공도읍 20개소 ▲제2산단 3개소 등 총 62개소가 설치됐으며 완속충전기(7kW)로 충전요금은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1kW당 180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일반차량 주차, 적치물 방치, 전기자동차 또는 외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충전시설이 부족해 겪는 불편이 해결되고, 친환경 자동차 운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