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업계 첫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기업 DNA를 디지털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 만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직 구성원이 상품, 영업, 마케팅, 물류 등 전 밸류체인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 완료돼 데이터 분석 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 포털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사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기능으로는 △데이터 분석 신청 △통합
이도영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CIPOS™ Mini 제품군의 IM52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600V RCD2 (Reverse Conducting Drive 2) IGBT 기술 기반의 고효율 IPM (intelligent power module)은 개방 이미터 구성으로 제공된다. CIPOS IM523 시리즈는 다양한 전력 소자와 제어 부품을 통합해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고 PCB 크기와 시스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새로운 IPM은 가전제품과 HVAC (난방,환기,공조)의 중저 전력대 가변속 드라이브와 최대 1.4kW의 산업용 팬 및 드라이브의 3상 모터 제어를 위해 설계됐다. RCD2 IGBT를 포괄적 기능의 SOI (silicon-on-insulator) 게이트 드라이버와 결합해 시스템 전력 소모를 낮춘다. 개방 이미터가 있는 3상 인버터 구성이 DIP 36x21 패키지에 통합됐다. 이 패키지는 우수한 열전도와 전기 절연이 요구되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또한 이 시리즈는 동급 최고의 스위칭 손실을 달성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하는 등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복합 경제위기 돌파 및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신성장 수출동력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경쟁력 초격차를 확보하고, 해외건설은 연 500억불 수주를 목표로 세계 4대 강국 달성을 추진한다. 또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등으로 중소,벤처를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류열풍을 기반으로 관광과 콘텐츠를 세계 선도산업으로 도약시킨다. 특히 인공지능 초일류 전략 수립과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 수립 등으로 디지털,바이오,우주 등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추 부총리는 '대외여건 악화로 전세계 교역이 둔화되면서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며, 특히 반도체 단가 급락 등 글로벌 IT경기 위축이 IT 비중이 높은 우리 수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 반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향후 글로벌 경기여건이 개선될 경우 우리 수출이 빠르게 증가세로 반등되도
이도영 기자 |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의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도 약 70% 이상이 10월과 11월에 집중 발생한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여, 무엇보다 신속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1~3주 이내 발열, 발진,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시 적시에 치료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이도영 기자 |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행동수칙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의 핵심 내용을 담은 3단계 행동수칙을 마련, 이달 동안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20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17건에서 지난해 1735건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2017년 4명에서 지난해 19명으로 늘었다. 정부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제도를 강화했으나 아직 실생활에 정착되지 않아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합동 홍보(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 이용 전,중,후 3단계 행동수칙은 이용자의 위험행동 분석을 통해 직관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핵심적인 행동을 발굴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위험행동은 ▲청소년 무면허 운전 ▲2인 탑승 ▲보도운행에 따른 보행자 사고 ▲안전모 미착용 ▲야간 등화장치(식별띠) 미작동 ▲위험장소에 기기방치 등이다. 3단계 행동수칙에 따라 이용
2022년 10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기관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스마트폰 건강관리 모바일 앱(APP)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APP)을 사용하고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위험군으로 판정된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봉구는 2023년 7월부터 구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모바일 헬스케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신체활동, 건강상담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24주)간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워치(활동량계)가 제공된다. 대상자별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실천과제를 부여받아, 우수참여자와 미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6개월간 총 3번 보건소 내소 검진도 이루어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도봉구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공공형 구민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이도영 기자 |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박원기,김유원) 및 클라우드포씨코리아(이하 Cloud4C, 한국지사장 서피터)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주식회사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 이하 SR)이 기존에 사용하던 SAP ERP 시스템 등 IT 인프라 환경을 네이버클라우드로 이관하는 계약 추진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10월 23일에 이관을 완료했다. 해당 계약은 CSAP 인증(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용)을 완료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관된 최초의 공공기관 SAP ERP 시스템 이관 사례이다. 이로써 SR은 앞으로 시스템 운용 유연성을 갖춰 변화하는 IT 인프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SAP 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 솔루션 기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이자 SAP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 및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 공식 파트너인 Cloud4C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SAP ERP
양세헌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1일(화)부터 11월 11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44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이도영 기자 | CJ AI센터와 KAIST 뇌인지과학과가 지난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스퀘어에 위치한 AI센터에서 이치훈 CJ AI센터장,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 모방 인공지능(Brain-inspired AI) 분야 공동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뇌 모방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하고, 뇌활동을 포함한 생체신호 등으로부터 인간의 의도와 행동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Brain-machine Interface)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이용한 로봇팔 컨트롤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나아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뇌 모방 인공지능(Brain-inspired AI) 연구센터' 설립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AIST 뇌인지과학과 학부생의 인턴십 기회 제공, CJ 연구원의 KAIST 파견 등 인적 교류도 활발히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뇌파 디코딩을 통한 의도 인식 및 로봇 제어와 관련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경쟁력을 갖출 수 있
양세헌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뉴빌리티(대표 이상민)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종합보험을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성능을 확보해 보행자 도로 위의 예상치 못한 사람, 사물 등을 인지 및 회피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진행된 여러 실증특례사업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현했다. 해당 보험상품은 로봇의 자율주행 과정에서 보행자 및 자동차, 이륜차 등에 생긴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 보상을 진행하며 배달 서비스 중인 로봇에 우선 적용돼 있고 최대 보상 한도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억 8000만원, 10억원이다. DB손해보험 담당자는 '2023년 법률 개정안에 따른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뉴빌리티와 시너지를 발휘해 최적화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