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이 2025년도 ‘파워풀 스타기업’, ‘스타기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소재 소기업 및 중기업 중 해당 분야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역량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Pre-스타기업’ 사업에서는 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등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을 이끄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속 운영하며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https://only.webhard.co.kr)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서류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1단계 사전평가(요건·재무·서면 심사)와 2단계 심층평가(발표·현장 확인)를 거쳐 7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 과제 기획, 사업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5월 28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청년 정신건강 프로젝트 ‘영마인드 링크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신건강 정책 환경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주체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2기에는 전국 49개 대학 청년팀과 일반 청년팀 3개, 지난해 활동한 1기 후속 지원팀 5개 등 총 57개 팀, 24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캠퍼스 환경 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각 팀은 ▲캠퍼스 리더십 및 정책 변화 운동 ▲커뮤니케이션 혁신 ▲인식개선 ▲정보 제공 및 아웃리치 확대 ▲교육 및 워크숍 등 5가지 과제 중 2개를 선택해 팀별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실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청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의 축사, 참가자 임명장 수여식이
삼성전자가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에 맞춰 사계절 통합 공조 솔루션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냉방, 환기, 청정, 제습 기능을 하나로 묶은 고도화된 공기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실내 환경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실내 오염 공기를 흡입하고 외부 공기를 정화한 뒤 집안 구석구석까지 공급하는 환기 기기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 습기, 이산화탄소를 걸러내며, 삼성 고유 기술인 ‘정온제습모듈’을 통해 하루 최대 32리터의 제습 성능을 발휘한다. 배수 배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물통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공기질은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극세필터, 항균 집진 필터, 열교환기 세척 기능인 워시클린, 그리고 UV-C 팬 살균 기능이 더해져 공기부터 제품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소음 수준도 26dB 수준으로,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이나 유선 리모컨을 통해 필터 교체 시점을 안내받을 수 있어 유지·관리가 간편하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시스템에어컨과
한화시스템이 고고도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상층부 방어 전력인 L-SAM-II 체계개발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의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 사업’에서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시제품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47억 원이다. L-SAM-II는 기존 L-SAM보다 요격 고도와 사거리를 대폭 확대한 ‘한국형 사드’로, 적 탄도미사일을 대기권 외곽 고도에서 선제 요격할 수 있는 전략적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은 L-SAM-II 체계의 ‘눈’ 역할을 하는 다기능레이다를 개발함으로써, 탐지와 추적, 피아식별, 미사일 유도 등 교전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개발로 한화시스템은 M-SAM(천궁), M-SAM-II(천궁-II), L-SAM에 이어 L-SAM-II까지 우리 군의 지대공유도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모든 다기능레이다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국내 레이다 체계개발 분야의 압도적 선두 입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L-SAM-II용 다기능레이다는 기존보다 탐지·추적 거리와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켜 고속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가스 복합발전소 두 곳에 스팀터빈과 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두 프로젝트의 계약 총액은 약 3400억 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27일, EPC 합작사인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이집트의 오라스콤(Orascom)으로부터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각각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두 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각 2900MW급의 대형 가스 복합발전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들 프로젝트에 650MW급 및 54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 공급하게 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시장에서 4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도 이뤄졌다”며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후속 프로젝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우리 산림이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의 경제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그 중요성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산림의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 가치는 약 12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평가액인 11조 6천억 원보다 약 8%, 1조 원 증가한 수치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림의 전체 공익기능 가치는 2020년 기준 259조 원으로 평가된 바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2025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를 2027년 실시할 계획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능은 산림유전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생태계 서비스 기능 등을 반영해 산출되며, 바이오산업의 확대에 따라 관련 가치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산림의 공익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때의 숲가꾸기와 산불·병해충 피해 예방은 물론, 산지의 비산림용도 전용 억제 등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동 산림전략연구과 연구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가 더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아동·청소년 지원, 환경문제 대응, 소외계층 복지, 비영리활동가 역량 강화 등 사회적 파급력을 가진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단체당 최소 3천만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지원금은 사업 내용과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된다. 심사는 △사회적 파급효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수혜자 관점의 접근성 △성과측정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현장·면접의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신청 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으로,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환경, 복지, 청소년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 역시 사회적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의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온라인 셀러들을 위한 ‘쇼핑몰 주소록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분석해 그룹화하고, 각 그룹별로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CRM 문자 마케팅 시스템이다. 이번에 출시된 주소록 연동 서비스는 단순한 문자 발송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 마케팅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동된 쇼핑몰 고객은 ‘최근 가입한 미구매 고객’, ‘재구매 고객’, ‘멤버십 등급별 고객’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다. 이를 기반으로 각 그룹의 특성에 맞춘 타깃 메시지를 개별 발송함으로써 고객 이탈 방지, 재구매 유도, VIP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별도의 개발 과정 없이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아임웹 등 주요 쇼핑몰 플랫폼과 간편하게 연동 가능하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쉽게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문자 발송이 가능해, 온라인 사업자가 손쉽게 정교한 CRM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뿌리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모든 이용 고객에게 ‘무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5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첨단 해양 무기체계와 미래 해양 전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LIG넥스원은 단일 업체 기준 최대 규모인 280㎡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체계 ‘Navy Sea GHOST’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무기체계를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래형 무인수상정의 대표 모델로 ‘해검-X’를 첫 공개했다. 스텔스 설계를 기반으로 다기능레이더(MFR), 20㎜ 원격 무장 체계(RCWS), 유도 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을 탑재해 전방위 작전이 가능한 통합 무인 전투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위성, 드론 등과 연동한 통제체계를 활용해 대함전, 대잠전, 대드론전에 모두 대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IG넥스원은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자폭형 무인수상정도 함께 선보이며, 빠른 제작과 비용 효율성이라는 새로운 무기 생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대량 생산 체계로 전환될 경우 해군 무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6월 10일부터 금천구 내 도서관 16곳에서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기후동행 패스포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적 지혜를 배우도록 기획됐다. 금천구의 도서관들을 세계 곳곳의 기후 위기 국가나 도시로 가정하고, 여권처럼 디자인된 ‘기후동행 패스포트’를 지참해 도서관별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환경 교육은 금천구립도서관 4곳(독산, 가산, 금나래, 시흥)과 금천공립작은도서관 12곳(책달샘숲속, 책이든거리, 참새, 미래향기, 청개구리, 행궁마을, 도란도란, 맑은누리, 해오름, 꿈꾸는, 꿈씨어린이, 가산퍼블릭) 등 총 16개 도서관에서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각 도서관은 감비아(비닐 공해), 몽골(사막화), 몰디브(해수면 상승), 호주(산불) 등 기후 위기 국가로 상징화돼 관련된 독서 퀴즈, 체험 프로그램,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는 활동에 따라 도장을 모을 수 있으며, 수집한 도장 수에 따라 친환경 미니 정수기, 텀블러, 텀블러 가방 등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