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력 설비가 밀집한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초고층 빌딩, 대형 쇼핑몰 등에서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내화 케이블이 개발됐다. LS전선은 8일 국내 최초로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MV(중전압) 내화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화재 발생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 부재로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3단계 시공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공간과 비용 부담을 높이고, 특히 고층 작업 환경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증가시켰다. LS전선의 신제품은 케이블 하나만으로 기존 3단계 공정을 대체해 시공을 단순화하고 설치 공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장 작업자의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2월 MV 내화 케이블 국제 표준 제정과 동시에 국가 공인인증기관 성능 평가를 완료하며 빠르게 상용화에 착수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 첨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산업 수요 기반의 학과 신설과 개편, 유연한 입시 제도 도입을 통해 기술 중심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로 다시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대학 재학·졸업 후 전공 전환이나 직장 경력을 쌓은 뒤 다시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유턴 입학생’ 비율은 2021년 16.8%에서 2025년 25.2%로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취업 시장의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026학년도에는 반도체와 신산업 분야에서 6개 학과를 새로 신설하고,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신기술 전환을 반영해 25개 학과를 개편한다. 지난해에만 20개 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매년 학과 구조를 조정하며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입시 제도 역시 달라진다. 경북 영천 로봇캠퍼스에서는 ‘자유전공(계열)’ 모집을 시범 운영해 학생들이 입학 후 진로 탐색을 거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향후 타 캠퍼스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요건도 완화돼, 일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출범 3주년을 맞아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홍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영상과 로고송을 통해 푸른씨앗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씨앗은 국내 최초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로, 노후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과 임금체불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도 시행 3년 만에 누적 수익률 21.43%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푸른씨앗의 특징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응모 분야는 숏폼 영상(최대 2분, 500MB)과 로고송(최대 2분, 10MB) 두 가지이며, 반드시 AI를 활용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초상권·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BlueSeedGongMo@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은 9월 8일 사회적가치조달 플랫폼 ‘가치장터’와 국민 대상 착한소비 온라인몰 ‘스토어(STORE) 36.5’를 새롭게 개편·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이스토어(e-store) 36.5’를 공공기관 전용과 국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분리·확대한 것이다. ‘가치장터’는 공공기관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으로, 발주부터 계약, 납품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바로구매, 간편계약 기능을 통해 구매 절차가 단순화되며, 서비스 전용관이 신설돼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매 내역 관리 기능이 강화돼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진흥원의 ‘추천 적격심사’를 통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향후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연계를 통해 계약 지원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스토어(STORE) 36.5’는 다양한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소비자가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다.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SVI(사회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ESS 플랫폼과 직류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회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연이어 참가한다. ‘RE+ 2025’ 전시회에서는 20부스(186㎡)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DC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의 차세대 ESS 플랫폼은 독자적인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블록을 쌓듯 손쉽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펩 단위로 독립 운전도 가능해 설치와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44GWh에서 2030년 506GWh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급성장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미국 ESS 시장이 2024년 1067억 달러(약 148조 원)에서 2032년 2635억 달러(약 3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한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메인 스폰서를 맡아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게임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한다. B2C관에는 단독 300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이 꾸려진다. 이곳에서 엔씨소프트는 신작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하며, 몰입감 높은 게임 시연과 현장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출품작을 포함한 구체적인 전시 내용은 엔씨소프트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지스타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21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남양주시청이 차량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차량 관리 솔루션 ‘아이넷(AiNET)’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카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도입 이후 예산 절감 효과와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기존 공용차량 관리 시스템의 보안성과 기능적 한계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새 대안으로 아이넷을 도입해 차량 관리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넷은 스마트폰 앱과 관리자 웹 기반으로 차량 예약, 배차, 반납까지 전 과정을 무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운행일지를 자동 생성하고 차량 위치·주행거리·연료 잔량 등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기존 시스템보다 강화됐다. 아이넷 도입 후 차량 회전율이 높아져 불필요한 차량을 줄일 수 있었고, 신규 차량 구입 수요도 감소해 연간 1억 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편의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아이카는 이번 남양주시 사례가 공공기관 차량 관리 혁신의 대표적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진 아이카 대표는 “공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약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이 중 81.6%가 여성이다. 여성 전체 취업자 기준으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 현장은 소규모 기관이나 폐쇄적인 근무 환경이 많고, 재활 치료·돌봄 서비스·재가 요양 등 특수한 업무 형태로 인해 성희롱·성폭력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참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자리잡아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여성긴급전화1366’과 협력을 강화한다. 오는 2025년 9월부터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교육 콘텐츠를 상담사 교육에 반영해, 상담사들이 보건복지 분야의 특성을 이해하고 피해자 지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는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피해에 대한 상담과 권리구제,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성
시니어의 근육감소는 단순히 힘이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다. 근력이 줄어들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넘어져 골절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근육을 지키는 방법은 오래 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과제가 된다. 그런데 보통 단백질 보충이나 운동 같은 흔한 이야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활 습관과 작은 실천들이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훨씬 큰 영향을 준다. 아침 햇빛을 쬐는 습관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뼈 건강에만 좋은 줄 알았던 비타민 D가 근육의 힘을 지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 9시 전후로 10분 정도 햇빛을 쬐면 비타민 D가 자연 합성되고, 동시에 생체리듬이 안정돼 밤에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숙면은 곧 근육 회복과 연결되니, 단순한 산책 이상의 효과를 낳는다. 무거운 아령보다도 더 중요한 건 신경 근육을 깨우는 저강도 운동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 자체보다 신경의 반응 속도가 떨어져 근육을 잘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아 끌어오거나, 손가락을 강하게 오므렸다 펴는 단순한 동작들이 신경 자극을 활성화해 근육을 다시 깨워 준다. 의자에 앉
쥐띠 운세 총평: 움직임이 많아지는 해입니다. 기회가 많지만 욕심을 부리면 금방 사라질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금전: 단기 재운은 좋지만 장기 투자는 불리. 직업/사업: 변화가 잦아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연애: 새 인연이 다가오나 오래가기 위해선 진정성이 중요. 건강: 소화기, 치아 관련 문제 조심. 소띠 운세 총평: 노력의 보상이 따르는 해입니다. 주변의 신뢰가 쌓이며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금전: 안정적인 수입, 부동산·토지 운 상승. 직업/사업: 성실한 태도로 승진·성과 운 좋음. 연애: 결혼이나 약혼 등 관계 진전의 기운. 건강: 관절, 근육 피로 누적 주의. 호랑이띠 운세 총평: 에너지가 넘치고 추진력이 강해지는 해입니다. 하지만 독단은 손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금전: 재물 흐름 좋으나 서류, 법적 문제 유의. 직업/사업: 확장운 있으나 협력자 관리가 중요. 연애: 열정적인 만남, 불같은 연애 가능. 건강: 혈압, 심장 관련 질환 주의. 토끼띠 운세 총평: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이 가능한 해입니다. 두려움보다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금전: 작은 투자에서 큰 이득 가능. 직업/사업: 능력이 드러나며 주변 주목 받음. 연애: 새로운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