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발대식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20개 창업팀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KT&G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 '임팩트스퀘어'와 협력해 ▲AI 솔루션 기반 비즈니스 코칭 ▲1대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청년창업 전용공간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중간 평가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은 성과공유회인 'IR 피칭데이'에 참가하며,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참가팀의 투자 유치, 사업 홍보, 박람회 참석을 지원한다. 이번 9기 모집에는 스타트업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총 104개 팀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난달 30일 최종 참가팀이 확정됐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하여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전해, 창업海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분야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가능하며, 7월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사전 멘토링과 창업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결선에서는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지난해 창업콘테스트 수상팀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창업 이후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에이브노틱스는 기업가치가 3배 성장했으며, 최우수상 수상팀인 주식회사 비엠코스는 매출 80% 증가, 신규 고용 150% 창출, 1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을 이어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2025년 첫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투자 대상은 시공간 빅데이터 전문 기업 ‘디토닉’과 QR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 기업 ‘창업인(브랜드명: 테이블로)’ 두 곳이다. 31일 효성벤처스는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각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디토닉은 위치와 시간 기반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자율주행, 감염병 추적, 기상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공간 빅데이터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도로교통공단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연평균 115%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 다른 투자 대상인 창업인은 매장에 간단히 설치 가능한 QR 기반의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복잡한 기기나 별도의 설치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과 낮은 수수료가 강점이다. F&B 업종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투
GS리테일이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유통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실험을 본격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30일, 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2기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S리테일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으로,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돼 지난 4개월간 GS리테일의 다양한 사업 영역과 연계된 PoC(사업실증화)를 진행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Gen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협업이 주목을 받았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렸으며, GS리테일 허서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각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협업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튜디오랩과 함께 진행한 커머스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프로젝트, 틸다와의 물류 효율화 활동은 실질적인 성과로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2기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스튜디오랩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YesPlzAI △VESSL AI △라온데이터 등으로, 이들은 각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청년 인재와 기업,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블록체인은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AI 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미 금융, 헬스케어, 제조, 유통,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탈중앙화 금융, 디지털 신원 인증, NFT, 콘텐츠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 중이며, 2030년까지 약 46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AI 부문과 블록체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부문은 전국 SW중심대학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팀은 최소 1명의 소프트웨어 전공 학부생을 포함해야 한다. 이 부문은 고려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코스콤, 김앤장 법률사무소, 토스가 후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