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8월 18일부터 4일간 을지연습 실시…58만 명 참여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비상 시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8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며, 전국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정부는 이번 훈련을 앞두고 지난 8월 5일 국무총리 주재로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훈련은 드론·GPS 교란, 사이버 공격, 첨단 무기 등장 등 최근 안보 위협 양상을 반영해 실전적 대응 훈련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국가중요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복합 상황 대응 합동훈련 △중앙부처 및 시·도 단위 ‘1기관-1훈련’ 실시 △평시 행정체제의 전시체제로의 전환 훈련 △접적지역 주민 이동 및 서해 5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 △에너지 공급 지속 훈련 등이다. 특히 8월 20일에는 전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