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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온그루, 에버스케일과 블록체인 아트 플랫폼 개발 협약 체결

 

사회팀 기자 | 온그루는 예술과 연계한 STO(Stock Offering Token)와 NFT(Non-Fungible Token)의 공동 개발,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에버스케일(Everscal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베놈 벤처스(Venom Ventures)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아랍 자본이 주목하고 있는 에버스케일은 가장 빠르고 매우 안정적인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실물경제와 블록체인 간 연계 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 온그루는 2012년 설립해 200여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한국 대표 예술 콘텐츠 전문회사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에 세계 첫 블록체인 설치 예술 '페티 트리오트(petitriot.xyz)'로 블록체인과 예술 간 연계를 실험하고, 예술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현재 페티 트리오트의 블록체인 설치 작품은 서울의 갤러리 흐루(hwroo)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STO 및 NFT 거래소의 공동 개발,운영 협약은 이 같은 블록체인 설치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충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에 따른 시너지를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예술 기반 STO 등 블록체인 기반의 아트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관계자를 통해 여타 협의도 진행 중인 상태다.

온그루는 한국의 예술 기획력과 유럽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력, 아랍의 자본력이 결합해 빚어질 블록체인 아트 플랫폼으로 글로벌 예술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