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1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질의·토론이 진행되었다. 10년간의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따라 향후 10년(2024~2033)간의 에너지 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투자 방향 등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6개 분과, 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왔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4대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 또한,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포함됐다. 4대 전략 및 주요 내용 -무탄소 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 -소형모듈원자로(i-SMR) 등 원전 활용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 강화 -청정수소와 청정화력의 경제성 향상 및 국산화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1일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 이하 카나프)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형태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설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GC녹십자가 옵션을 행사해 공동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인 타겟, 옵션 요건,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중항체 ADC의 개발 배경 및 기대 효과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며, 폭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 대한 GC녹십자의 지속적인 투자와 카나프와의 협력은 혁신적 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약물 내성 및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GC녹십자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의 시너지를 통
11월 27일,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 다양한 청년 사례 발표 및 특별 강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년들에게 문화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공유 이번 포럼에는 문화예술기획, 지역(로컬) 혁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영빈(오아에이전시 대표):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 전지윤(어나더랜드 대표):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 전명준(더바른컴퍼니 대표):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 사례 발표 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관련 퀴즈 시간도 진행된다. 박용택 전 야구선수, 특별 강연 진행 특별 강연자로는 박용택 전 야구선수(현 해설위원)가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자신의 운동 인생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의 선두주자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이하 오리지널스)가 서울의 낮과 밤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 앤 나잇 서울(DAY & NIGHT SEOUL)’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2024년 마지막 ‘시티 오브 서울(CITY OF SEOUL)’ 프로젝트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 패션을 반영한 시리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이 컬렉션은 서울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서울의 낮과 밤을 담은 스니커즈 ‘데이 앤 나잇 서울’ 컬렉션은 두 가지 모델인 ‘아디스타 쿠션 서울’과 ‘리스폰스 CL 서울’로 구성된 총 4종의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각 모델은 낮과 밤의 서울을 표현한 두 가지 컬러웨이로 제작됐으며, 힐 탭에는 한강을 형상화한 서울 엠블럼이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아디스타 쿠션 서울 2000년대 러닝화의 대표 실루엣 중 하나인 ‘아디스타 쿠션’은 아디프렌 쿠셔닝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트릿 패션의 매력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교를 연상시키는 디테일과 서울의 밤을 닮은 조화로운 컬러를 통해 활기찬 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개인 소유 산지를 매입해 10년간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인 742ha를 달성하며 산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은 산주가 소유한 산을 산림청에 매각하면, 그 대금을 10년간 매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산주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되었으며, 매년 제도 개선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산림청은 매매 최소 면적 기준을 없애고 계약 시 매매대금의 최대 40%까지 선지급하는 등 제도 운영에 적극적인 행정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매수 대상지를 기존 개발 제한 지역인 ‘공익임지’뿐만 아니라 조림과 숲가꾸기, 임도 설치 등이 가능한 ‘경영임지’까지 확대하며 매매 가능한 토지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11월 기준 전체 매수량의 21%가 경영임지로 조사되었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말까지 매수 목표량 초과가 예상된다. 또한, 연금 지급 방식도 기존의 ‘원금균등’ 방식에서 이자와 지가상승 보상액을 반영한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개선해 산주의 재산권 보호와 재정 관리 안정성을 강화했다. 사유림 매매 절차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배우 고민시와 함께한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광고 본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썸플레이스의 베스트셀링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중심으로 겨울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연말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케이크로 자리 잡은 스초생은 전년 대비 1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 봄까지 판매 호조가 이어져 매월 전년 대비 50% 이상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이번 겨울 캠페인은 ‘입동’, ‘소설’, ‘동지’ 등 절기를 활용해 시즌 한정 마케팅을 넘어 겨울 전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초생을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겨울 대표 케이크의 대명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22일 공개된 본편 광고는 눈 내리는 설원을 배경으로, 제철 딸기가 듬뿍 올라간 스초생을 발견하고 즐기는 고민시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특히 영화적 연출과 독보적인 세련미를 지닌 고민시의 연기가 돋보이며, 케이크의 달콤한 풍미를 생생히 전달한다. 광고는 설원 속에서 기대에 찬 고민시가 눈 속에 묻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전문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약 3억2500만 달러(한화 약 45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엔핀이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사례로,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ABS 발행은 엔핀이 지난 4월에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ABS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총 5억7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 발행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산탄데르(Santander)와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은행이 공동 주관사 및 관리자로 협력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엔핀은 주택에 태양광 설비나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설치하려는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엔핀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태양광 할부금융(Solar Loan): 엔핀이 설치 대금을 선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제1부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일상을 통해 전체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생생히 그려낸다. 이야기는 오세니아라는 독재 국가를 배경으로, 빅 브라더라는 지도자가 모든 국민의 삶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체제에서 시작된다. 국가의 사회 구조는 철저히 위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상 경찰과 감시 화면(텔레스크린)이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한다. 개인의 자유는 철저히 억압되고, 역사와 진실은 지속적으로 조작된다. 윈스턴은 당의 일원으로 일하며, 역사 기록을 조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는 겉으로는 당의 이상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체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심이 점점 커져간다. 윈스턴은 진실을 왜곡하는 당의 선전과 인간성을 파괴하는 감시 체제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는 사적인 순간마다 "사상 범죄"를 저지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며, 결국 체제를 거스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그의 반항은 비밀스러운 일기 쓰기에서 시작된다. 금지된 행동임을 알면서도, 그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함으로써 억압된 자유를 되찾으려 한다. 이는 윈스턴의 저항이 개인적이고 조용한 방식에서 점차 더 적극적인 형태로 변모할 가능성을 예고한다. 제1부
정부는 11월 22일(금) 00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 5개 지역(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브랸스크)의 30km 구간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고 있으며, 이번 조정을 통해 쿠르스크주 전체를 여행금지 구역으로 확대합니다. 4단계 지역: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쿠르스크주 전체 및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브랸스크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 3단계 지역: 북카프카즈 지역(체첸, 다게스탄, 세베로오세티아, 카바르디노발카르, 잉귀시, 까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아디게이) 및 우크라이나 접경지역(4단계 제외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브랸스크 주 및 오룔 주 일부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3, 4단계 지정 제외 지역 이번 조정으로 인해 쿠르스크주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외교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 시장실에서 '제5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부서 간 및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민락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의정부YWCA 여성새일센터 일자리 팀장 등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하여 2025년 의정부시의 여성·아동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시는 공개 토론회(포럼)와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기존의 전일제 일자리 외에도 출산과 육아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1일에서 3개월 이내의 단기 일자리 매칭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흥선·호원권역의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운영하고, 신곡·송산권역의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과 영유아·아동에 대한 돌봄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