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강서 청년예술인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내 청년 예술인들은 예술 활동 중 겪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할 소통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강서구는 청년 예술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술가, 대학생, 창작자, 기획자 등 25명이다. 강서구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 우선 선발되며,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4월 1일 개별 통보된다. 신청은 모바일 QR코드 스캔 후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모임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 모임이 운영되며, 연말에는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임 장소는 마곡LH 커뮤니티 공간과 서울청년센터 강서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 주요 교육 주제는 타 분야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사업 계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 코스닥 205100)이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셈은 지난해 12월 10일 공시한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3월 7일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3월 12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소각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0만1123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약 0.7%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3월 21일이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이익 소각’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다. 상장 기업의 자기주식 소각은 일반적으로 주주들에게 선호되는 주주 환원 방식 중 하나다. 자기주식을 소각하면 발행 주식 수 감소로 인해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하며, 이는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아 주주 가치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 덕분에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성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예방 혼합백신 ‘GC3111B’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으로 분류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백일해는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백신을 통한 방어 면역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아 주기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GC녹십자는 2018년 국내 최초로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Tdap 백신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다른 Tdap 백신들이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것과 달리, GC3111B는 원료물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GC녹십자는 GC3111B의 국내 품목 허
LS전선은 영국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 전력망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영국 본토와 북해 지역에서 대규모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213억 파운드(약 40조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주요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 기업이 계약에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저 및 지중 HVDC 케이블 공급과 포설, 접속 공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HVDC 케이블 공급 경험을 가진 기업은 6개 사뿐이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며 "현재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어서 각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공급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2007년 국내 최초로 HVDC 케이블 기술을 개발한 이후 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현장 및 온라인을 포함해 약 1,700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재선임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오는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성과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4년 만에 재출시한 ‘바삭 김밥’이 높은 인기를 끌며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GS25는 지난 18일 선보인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이 김밥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1년 단종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따라 크기와 토핑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된 것으로, 일부 점포에서는 조기 완판 현상이 나타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은 약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입고된 상품 대부분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SNS에서는 바삭한 김의 식감과 직접 말아 먹는 재미, 풍부한 토핑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일본 편의점 스타일 김밥을 떠올리게 한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GS25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3월 18일 ‘바삭치즈불닭김밥’을, 4월에는 ‘바삭스팸계란김밥’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바삭치즈불닭김밥’은 매콤한 불닭과 고소한 스트링치즈의 조합이 특징이며,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다. ‘바삭스팸계란김밥’은 짭짤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소음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소음 측정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경기도 하남시(이하 하남시)와 협의를 거쳐 세종-포천 고속도로 주변 하남시 송림마을 구간의 소음 피해 방지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도로공사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예측된 소음도를 기준으로 송림마을 구간에 높이 3~4미터의 방음벽을 설치했다. 그러나 송림마을 주민들은 고속도로 개통 후 실제 소음도가 예측보다 더 클 것으로 우려하며 방음벽 높이를 6미터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자, 주민들은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지 조사, 주민 면담, 실무자 회의 등을 거쳐 조정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소음 저감 효과가 높은 소음 감쇄기를 방음벽 상단에 설치하고, 과속 방지 표지를 추가하는 등 소음 저감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들이 소음도 측정 횟수와 시기를 결정하고, 측정값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음 측정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정부기관 등이 활용하지 않는 토지나 건물 등 국유재산에 대해 국민 누구나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유휴 행정재산 국민 신고제’를 14일부터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휴 행정재산은 행정재산 중 공용재산, 공공용 재산, 기업용 재산, 보존용 재산으로 활용되지 않거나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의미한다. 조달청은 지난 2011년부터 한정된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행정재산 중 유휴 재산을 조사하여 개발 및 활용 가능한 재산을 발굴해 왔다. 이번 유휴 행정재산 국민 신고제는 기존에 각 기관의 자체 보고 중심으로 진행되던 유휴 행정재산 점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미활용 재산을 신고해 국가 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휴 행정재산을 발견한 국민은 국유재산조사관리시스템(npis.g2b.go.kr) 내 ‘유휴 행정재산 신고하기’ 또는 조달청 누리집(pps.go.kr) 신고센터 내 ‘유휴 행정재산 신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재산이 유휴 행정재산으로 확인될 경우, 조달청은 신고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고 해당 재산을 관리하는 중앙관서에 용도폐지 등 조치를 요청한 후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임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경기도 성남시에 ‘템퍼 라운지 분당점’을 이달 초 오픈했다고 밝혔다. 템퍼 분당점은 경기 남부권 최초의 라운지형 매장으로, 수도권 남부의 핵심 상권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의 방문이 기대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자리 잡은 템퍼 라운지 분당점은 지상 3층 규모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템퍼의 공식 판매처(백화점, 아울렛, 전문점)에서 전시되는 다양한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모션베드를 한곳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전문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층별로 특화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서는 템퍼 브랜드 및 주요 프리미엄 라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모션베드 전문 체험관으로, 모션베드의 각도를 다양하게 조정하며 개인 맞춤형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층은 ‘홈 셋업 존(HOME SET-UP ZONE)’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템퍼는 분당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월)까지 전문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트리스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오리지날 베개’ 또는 ‘이즈 베개’를 증정하며
송파 마천청소년센터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2025 아이맵유(I MAP U) 여름방학 영어캠프’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 영어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되며, 한국 초·중등 청소년들이 유럽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학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점이다. 이는 한국의 자유학년제 모델이 된 제도로, 참가 청소년들은 아일랜드 현지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며 영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캠프 일정 중 영국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영국과 아일랜드의 문화 및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아이맵유 해외영어캠프’는 비영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마천청소년센터 측은 “아일랜드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화이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라며, “아일랜드 상위 5% 이내의 명문 대학이 제공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이번 캠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