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서류 접수… IT·디지털 부문 코딩테스트 진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25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해 약 19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실시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2차/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총 3번의 면접을 거쳐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입행 후 영업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차세대 RM(기업금융)·개인R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공모 지원할 수 있어 금융 전문가로의 성장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또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 채용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국민 참여 유도 위해 보상금 예산 대폭 증액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해양 관련 범죄 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은 ▲범인 소재 신고 ▲범인 검거 후 인도 ▲테러범죄 예방 활동 ▲범인 신원 특정 정보 제공 ▲범죄입증 증거물 제출 ▲기타 수사 협조 등 수사 활동에 기여한 사람에게 공로를 인정하고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20일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 개정으로 해양경찰청이 범인 검거 공로자에게 보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시행령」 개정과 「(해양경찰청)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을 신규 제정해 보상금 지급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했다. 특히, 기존 500만 원이었던 연간 보상금 예산을 6,000만 원까지 대폭 증액해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김인창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은 “해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특성상 국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로에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양경찰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25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최근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내수 회복 지연,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경제가 살길은 기업 투자”라는 인식하에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지원 제도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며, 기업들이 지역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논의된 주요 안건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 - 지역특구 및 산업클러스터 현황 및 평가 - 농촌소멸 대응전략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 계획 정부는 기업 투자가 곧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과 수요기관의 예산 절감을 위해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기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된다. 지난해 상·하반기 행사에서는 총 5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조달기업의 판매 촉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6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7,407개 상품을 선보이며, 이 중 9,200개 제품은 일반 국민과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1%로, ▲5~10% 할인 상품이 9,894개(56.8%)로 가장 많으며 ▲일부 상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된다. 이번 상생세일에서는 ▲사무용 가구(작업용 의자·캐비닛 등)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 제품은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해 제공된다. 할인 상품은 2월 26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2월 15일 ‘2024학년도 동계방학 이공계 5대 산업 취업합격전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3월부터 본격적인 기업 채용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채용 예상 시점보다 앞서 진행됐다.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렛유인에듀(LetuinEdu)와 협력해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등 대한민국 주요 산업의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및 직무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합격 Data 활용을 통한 서류 준비 전략’을 공개하고, ‘취업 토크쇼’ 형식의 강연을 통해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심층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1:1 현직자 상담 ▲XR 반도체 실습 ▲부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행사인 ‘5대 산업 취업합격전략 특강’은 사전 접수와 함께 시작해 약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공식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가 MZ세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 실내건조 체리블로썸’을 2월 25일 카카오 톡딜에서 선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첫 번째 컬래버 상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출시되는 두 번째 한정판 에디션이다. 비트 캡슐세제에서는 처음으로 ‘체리블로썸’ 향을 적용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한 듯한 향을 선사하며, 세탁 후에도 14일간 향긋함이 지속된다. 비트X잔망루피 한정판은 패키지부터 내용물까지 봄의 감성을 가득 담았다. 벚꽃이 흩날리는 디자인과 봄을 만끽하는 잔망루피 일러스트를 활용해 컬래버레이션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캡슐세제의 컬러 또한 체리블로썸 향을 연상시키도록 조색해 제품의 감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비트는 봄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2월 25일 오후 5시부터 28일까지 카카오 톡딜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망루피 캐릭터가 디자인된 보냉백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 실내건조는 1인 가구, 소재별 분리 세탁, 잦은 세탁이 필요한 현대인의 세탁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 7중 파워효소 함유: 찌든 때와 얼룩을
오피스 전문기업 퍼시스가 차세대 플래그십 태스크 체어 ‘포레어(FOREAIR)’를 출시했다. 포레어는 퍼시스그룹의 ‘의자 연구소’가 5년간 연구·개발한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로, 최상의 착석 환경을 제공하는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워크와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오피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포레어는 기존 태스크 체어의 각진 형태와 딱딱한 인상을 탈피하고, 부드러운 라운드 디자인과 감각적인 톤온톤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오피스 환경을 완성한다. 포레어는 퍼시스그룹이 27년간 축적해온 의자 연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조작을 인식하지 않고도 공기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레어는 사용자의 체형과 업무 스타일에 맞춘 정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췄다. - 와이드 핏 럼버 서포트: 7단계 높이 조절 및 3단계 깊이 조절 가능 - 맞춤형 헤드레스트: 높이, 각도, 깊이까지 각각 3단계 조절 가능 - 틸팅 기능: 좌판과 등판이 서로 다른 각도로 기울어져 요추를 자연스럽게 밀착 - 좌판 깊이 조절 기능: 체형에 따라 착석 공간 조절 가능 - 상하·좌우 이동 및 회전이
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애를 써도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계획이란 건 세워봤자 헛일이고, 기대란 건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속 편한 것 아닐까 싶다. 정치는 말할 것도 없다. 누구를 뽑으면 나라가 바뀔 것 같지만, 결국엔 돌고 돌고 도는 게 이 판이다. 바뀌는 건 얼굴뿐이고, 정책이니 개혁이니 떠들어대지만, 정작 서민들 삶은 늘 거기서 거기다. 기대를 하면 실망만 남고, 그래도 뭐라도 바뀌겠지 하며 찍은 한 표가 돌아오는 건 또 다른 약속뿐이다. 자식은 또 어떤가. 부모 속을 썩이는 게 본능이라지만, 그래도 애써 키운 만큼은 보답을 바라게 된다. 하지만 그럴 줄 아나. 내 자식이 남의 자식 같고, 남의 자식이 내 자식처럼 보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부모 말 한마디에 인생이 휘청일 수도 있지만, 정작 애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하고 싶은 대로 한다. 부모가 아무리 애를 써도 자식 인생은 자식 것이지,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부모도 마찬가지다. 나를 낳아 키운 분들이라지만, 갈수록 답답해진다. 한 세대 차이밖에 안 나는데도 말이 안 통하고, 가치관은 산 너머 강 건너다. 애를 써서 모시고 잘해드려도, 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를 2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2024년 9월 반려동물 장례업체 ‘펫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도사가 전용 운구차를 이용해 보호자가 요청한 장소로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반려동물 사체 수습 및 추모 예식 진행 -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에서 화장 -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 마포구민은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장례비용의 6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반려가구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병원과 보호시설은 많아졌지만, 현재 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사망 시 처리 방법을 몰라 당황하거나, 장례비 부담으로 인해 야산에 불법 매립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2025년도 대리포획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는 멧돼지 포획팀 9명, 유해조류(까치·까마귀 등) 포획팀 23명으로 총 32명을 구성해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2025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은 지난해 26명에서 32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수렵장이 개장되지 않아 활동 기회가 줄어든 수렵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 민원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획 활동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멧돼지 출몰 지역이나 농작물 피해 발생 지역을 현장 확인 후 포획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멧돼지 125마리, 까치·까마귀 등 유해조류 5,024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획 활동 시 안전을 위해 민가 등에서 100m 이내에서는 총기 사용이 금지되며, 중산간 지역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총성 소음으로 인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포획틀을 활용한 포획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가축·인명 피해에 대한 피해보상보험 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