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에 참가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한층 진화한 ‘갤럭시 AI’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실감 나게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곡선 디자인에서 착안한 라운드 형태의 전시관(870㎡)을 꾸미고, 지하철·학교·엘리베이터 등을 모티프로 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AI 기능 설명을 듣고, 직접 다양한 상황에서 갤럭시 S25를 활용해 실시간 번역, 비주얼 검색, 맞춤형 알림 등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존’에서는 개인화 정보 제공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가, ‘학교존’에서는 수학·외국어 문제를 AI가 해결하는 학습 보조 기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엘리베이터 부스’에서는 AR 배경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AI로 편집 후 포토카드까지 출력하는 콘텐츠 제작 체험도 마련됐다. 삼성은 ‘AI 클래스’와 ‘AI 카메라 클래스’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갤럭시 AI의 다양한 활용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삼성전자가 새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보증을 갖춘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이달 31일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선택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단순 개봉이나 변심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최상위급 상태로 판정된 제품만을 선별해 판매하는 중고 단말기다. 기존에는 이 같은 반품 제품이 일괄 폐기되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순환경제의 일환으로 되살려 가격 부담은 낮추고 친환경 가치는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모델로, 소비자는 삼성닷컴을 통해 최대 64만원까지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모델과 저장용량에 따라 다르며, 예를 들어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모델은 130만 7900원에 책정됐다. 이는 같은 모델의 새 제품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시장 반응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인증중고폰의 대상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중고폰의 가장 큰 강점은 새 제품과 동일한 A/S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구매 고객은 2년의 무상 보증을 받을 수